넥슨, 세기천성과의 제휴 통해 '카트라이더' 중국 서비스 결정
넥슨(대표 김정주)은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레이싱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www.nexon.com)가 중국의 세기천성(世紀天成)과의 계약을 통해 중국 서비스를 결정하게 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세기천성(世紀天成)은 상해 우통과기(郵通科技) 산하의 온라인 게임 전문 기업으로, '카트라이더'에 앞서 넥슨의 '마비노기'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좋은 성과를 보여왔다.
한편, 12월15일에는 중국 시장의 게이머들을 위해 '카트라이더' 중문 홈페이지(www.popkart.com)이 오픈 됐다. 중문 홈페이지에는 게임 내용 소개, 홍보 채널 및 바탕 화면 월페이퍼 등 '카트라이더'를 기대하는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카트라이더'의 중국 서비스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넥슨의 김정주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 게임 '카트라이더'의 해외 진출의 첫 단추를 중국에서 끼우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카트라이더'는 이미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와 동일한 캐릭터를 공유하고 있는 만큼, 성공 가능성이 크다. 세기천성과의 밀접한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현지화 하는 부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