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코,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

나코엔터테인먼트(www.nako.co.kr, 대표 윤석준)는 21일 유무선 콘텐츠기업 다날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음악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다날은 이번 유상증자 30억원 외에도 이미 17억원 가량의 나코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장내에서 취득했으며, 앞으로 추가적으로 주식취득을 통해 총 5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다날은 나코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가 된다.

한편, 나코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대중음악 아티스트 발굴 및 음원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나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월 차별화된 음악사업을 위해 자우림, 박정현, 롤러코스터, 박효신, 이승철, 윤종신 등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의 음반 및 디지털 음원권을 확보하고 티엔터테인먼트의 음악사업부를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달 안으로 인수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음악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나코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티엔터테인먼트의 음악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음원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직접 가수들도 발굴해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생산된 음원을 다날이 유통 및 서비스함으로써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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