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이쳐톱 프로게임단, '매니지먼트 사업 시행'

프로게임단 이네이쳐톱팀은 최근 IT 노래방 업체 '싸이팅'(www.cy-ting.com)과 용품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기획하기로 하고 이를 계기로 선수들의 매니지먼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네이쳐톱팀은 김현진, 김동진, 이재항, 서기수 선수 등 스타 선수가 대거 포진해 있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그리고 싸이팅은 자신이 부른 노래를 휴대폰 벨소리로 사용하거나 동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메일이나 모바일로 전송할 수 있도록 노래방을 시스템화한 'IT 노래방' 운영 기업이다.

현재 '싸이팅'은 100평이 넘는 직영매장 5곳을 운영 중이며 내년 3월까지 추가로 20여개의 직영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이번 이네이쳐톱팀과의 프로모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싸이팅'의 정성훈 대표는 "IT 노래방의 주 고객층인 10~20대에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을 기획하던 중 이들이 게이머에게 폭발적 반응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 이네이쳐톱팀과 함께 프로모션을 기획, 향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니어 감독은 "실력과 고객 동원력 등 스타성을 충분히 갖춘 프로게이머가 기업의 이미지 전달 및 인지도 제고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와 e 스포츠 분야로의 더 많은 기업 참여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네이쳐톱팀은 프로게이머를 활용한 마케팅의 경우 비용 대비 효과가 높아 기업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를 위해 선수의 이미지 메이킹과 함께 골프, 축구와 같은 선진 매니지먼트 방식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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