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카트라이더 리그' 3라운드 조경재 선수가 우승 차지해

넥슨(대표 김정주)은 지난 24일 토요일, 삼성동의 메가 스튜디오에서 온게임넷 생방송 중계와 함께 '올림푸스 카트라이더 리그' 3라운드 결선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뜨거운 접전 끝에 조경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조경재 선수는 지난 9월 e스포츠 협회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공동 주최로 개최된 'KOREA e스포츠 2005' 카트라이더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 온 대형 신인으로, '카트라이더' 2차 리그인 '올림푸스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관심을 받아 왔다.

24일 진행된 3라운드 결선 경기에는 3라운드 예선을 통과해 선발된 16명의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이 중 최종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상위 8명의 선수들이 라운드 우승의 자리를 겨뤘다.

조경재 선수는 한창민, 전성일 선수 등과 겨루며 뜨거운 경기를 선보였으며,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결국 3라운드 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조경재 선수는 1라운드 우승자 김진용 선수와 2라운드 우승자 조현준 선수와 함께 올림푸스 카트라이더 리그의 최종 결선 그랜드 파이널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미 세 명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된 가운데, 최고 선수 여덟 명이 함께하는 리그의 최종 결선 '그랜드 파이널' 우승자에 대한 예측과 기대도 커지고 있다. 앞으로는 남은 다섯 장의 그랜드 파이널 행 티켓이 걸린 와일드 카드전이 2주에 걸쳐 진행되며, 여기에서는 본선 진출자 세 명을 제외한 29명의 리그 참여 선수들 중 본선 경기 기록에 따른 상위 16명의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자웅을 겨루게 된다.

12월31일부터 진행되는 와일드 카드에 참여하는 선수는 1차 리그 우승자 김대겸 선수를 포함해, 한창민, 홍은표, 최대섭, 조윤권, 서형원, 임동혁, 최성근, 임세선, 전성일, 조남곤, 이성광, 윤용준, 박재홍, 최의영, 권두안 선수이다.

'올림푸스 카트라이더 리그'는 넥슨과 온게임넷이 올림푸스 한국의 후원을 받아 지난 10월 말부터 진행을 시작한 최고 규모 리그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온게임넷 생방송 중계와 함께 삼성동의 메가 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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