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대항해시대 온라인' 완전 가격인하
지난 11월 유료화 발표 후 게이머들의 반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게이머들의 항의를 받아들여 완전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가격을 오는 30일부터 기존 2만4200원에서 1만9800원으로 인하한다고 27일 발표했다.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30일 결재 금액은 2만4200원에서 1만9800원으로, 90일 결재 금액은 5만9400원에서 4만8400원으로 각각 18%씩 인하됐으며 대신 개인정액 7일, 개인정략 5시간, 15시간 등 다른 요금제는 그대로 적용된다.
또 지난 12월 29일까지 결제했던 게이머들에게는 30일에는 7일, 90일에는 21일의 보상이 주어지며 리더스 회원들에게는 기존의 가격 할인 대신 매 결제시 30일에는 3일, 90일에는 10일이 추가로 주어지게 된다.
이 소식을 접한 대항해시대 온라인 게이머들은 지금이라도 게이머들의 소리를 들어서 다행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테나 서버에서 춥스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게이머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규 게이머가 늘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가이아 서버에서 이반코네프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게이머는 "가격인하 뿐만 아니라 리더스 회원들에 대한 보상도 적절한 것 같다"며 CJ의 결정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제우스 서버의 나혜림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게이머 등 너무 늦은 결정 때문에 이미 떠나간 게이머들이 다시 돌아올지는 의문이라는 의견을 보이는 게이머들도 많이 있어 아직까지 CJ인터넷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완전히 사그러들지 않은 상황이며 서버 통합과 캐릭터 서버 이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지켜보겠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게이머도 많았다.
이에 대해 CJ인터넷의 관계자는 "먼저 발표된 캐릭터 서버 이전은 문제 없이 잘 준비되고 있는 과정이며 신규 게이머 유입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