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온라인 자선경매 사이트 13일 공식 오픈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자선경매 사이트 '게이밍 포 굿(Gaming for Good,www.xbox.com/ko-kr/charity)'을 13일 금요일 공식 오픈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게이머 온라인 자선경매인 '게이밍 포 굿' 사이트를 통해 Xbox 360 및 Xbox의 한정판 프리미엄 품목과 다양한 수집품들을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경매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네팔,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인도, 스리랑카 등지의 소외된 아동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영리 국제기구인 'Room to Read'의 사업을 후원하는데 사용된다. 'Room To Read'는 지난 2000년부터 전 세계 소외된 지역에 2,000개 이상의 도서관을 지었으며 200만 권 이상의 아동 도서를 기증해 왔다. 또한 여자 어린이를 위한 1,500건 이상의 장기 장학금을 제공함으로써 5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끼쳐왔다.

이번 경매에는 '킹덤 언더 파이어 : 히어로즈'의 OST와 로비 바흐 Xbox 총괄임원, 게임 리퍼블릭의 요시키 오카모토, Q 엔터테인먼트의 테츠야 미즈구치, 레어의 조지 안드레스(George Andres)가 직접 서명한 'Good-to-Play' 티셔츠, 개발팀원들의 자필 사인이 포함되어 있는 '헤일로 2' '킹덤 언더 파이어 : 히어로즈' 등이 경매 물품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경매 아이템은 한 달에 한 번씩 업데이트 될 예정으로 '게이밍 포 굿'은 더욱 매력 있는 제품들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참여를 원하는 18세 이상의 게이머라면 누구든지 경매에 참가할 수 있다. 단, 반드시 다음의 사이트(www.xbox.com/ko-kr/charity)에서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경매 대상 물품은 입찰 최저가와 현재 최고가와 함께 웹 사이트에 게시된다. '게이밍 포 굿'은 한 달의 경매주기를 채택하고 있으며, 낙찰자는 매 월말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홈 &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김대진 상무는 "'게이밍 포 굿'은 오는 2월24일 한국을 시작으로 하는 Xbox 360의 아시아 지역의 출시에 앞서,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Xbox 360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게이머들과 함께 특별한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 게이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Room to Read'의 창립자인 존 우드(John Wood) 대표는 "많은 자선 단체들 중에 Xbox 360의 수혜자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게임 커뮤니티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아시아 내 개발도상국의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하는 소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라고 말했다.

Xbox 360 온라인 자선경매 참가방법에 관한 사항은www.xbox.com/ko- kr/char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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