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WOW'개발 과정 공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사는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3층 대서양 홀에서 '2006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을 개최, 블리자드 본사 개발진을 초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 주요 컨텐츠의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방한하는 주요 개발진은 블리자드 게임 개발 수석 부사장인 프랭크 피어스를 비롯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수석 게임 디자이너 톰 칠튼, 수석 프로듀서 크리스 시가티 등이다. 특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수석 디자이너 톰 칠튼을 비롯한 일부 개발자들은, 행사 기간 중 '개발자와의 만남'시간을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주요 컨텐츠인 배틀그라운드, 공격대, 던전의 3가지 주제에 대해 매일 주제별 개발 방향과 철학, 개발 의도 및 과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가 발표한 게임의 개발 과정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국내 게이머들은 2006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 행사에서 블리자드 개발진의 입을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생생한 개발 뒷이야기를 접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특히 게이머들은 각 주제 별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대해 궁금한 점을 1월 20일 오후 3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의 토론 광장을 통해 질문할 수 있으며, 선정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개발자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현장에서 개발자들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