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2005년 4분기 최대실적 기록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의 2005년 4분기 매출이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CJ인터넷의 2005년 4분기 실적은 매출 231억4천만원, 영업이익 73억7천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3분기보다 각각 11.8%, 19%가 성장한 수치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서도 각각 15.1%와 4.9%가 높은 수치다.
이 같은 4분기 실적은 퍼블리싱 게임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을 뿐 아니라 게임포털 부문의 실적이 크게 향상하는 등 전 부문에 걸쳐 뚜렷한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퍼블리싱 게임부문의 매출이 전체매출의 40% 가까이 되는 총90억6천만원을 기록, 지난 분기 대비 16.6% 성장했으며,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서는 31.7% 향상돼, 주력사업인 퍼블리싱의 강한 성장성을 보여줬다.
CJ인터넷의 한 관계자는 "이번 4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2006년에는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2006년 목표실적을 전년대비 50.3% 높은 1천270억원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는 "2005년이 CJ인터넷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였다면, 2006년은 그 결과로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50% 성장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