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그라나도 에스파다' 시작부터 삐걱
2006년 상반기를 이끌 차세대 온라인 게임 '빅3'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빛소프트의 '그라나다 에스파다'가 시작부터 서버 문제라는 암초를 만나 비틀거리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연지 단 하루 만에 게임 내 '스트레스 테스트'를 오는 10일 22시까지 연장하고 오픈 베타 테스트 또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따라 그 이후로 연기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 일시 연기는 지난 6일 시작될 예정이었던 스트레스 테스트가 서버 문제로 이틀이 지난 8일 아침에야 겨우 시작됐기 때문. 뿐만 아니라 서비스 시작 후에도 대다수의 게이머들이 정상적인 접속을 할 수 없어 공식 홈페이지가 불만을 토로하는 게이머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한빛소프트 측은 로그인 서버와 게임 서버의 연결과정에서 문제가 있어 그 점을 개선중이라며 메인DB쪽의 부하 분산작업이 끝나면 정상적인 플레이 환경이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오픈 베타 테스트 일정에 관해서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따라 결정될 계획이라며 10일 22시까지도 충분한 안정화를 이루지 못하면 추가로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 밝혀 다음주나 되야 오픈 베타 테스트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
개발사인 IMC게임즈 측은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로 인하여 테스터 여러분들께도 많은 스트레스를 안겨드린 것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최대한 빨리 정상적인 테스트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저희 IMC게임즈와 한빛의 임직원들은 계속 쉬지않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의 교훈을 거울삼아 이후 오픈베타 서비스에서는 최대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이번 사태로 인해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 출발 선언을 하고도 일정을 연기하는 지울 수 없는 아픈 기록을 남기게 됐으며, 또 게이머들의 신뢰도 하락으로 '제라' '썬' 등 경쟁작들과의 경쟁에서 한발 뒤쳐지는 결과를 낳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