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삼성전자 격파하고 KTF와 격돌

GO가 삼성전자 칸을 4:0으로 제압하고 그랜드 파이널 준결승에 진출했다.

8일 삼성동 메가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스카이 프로리그 2005 그랜드 파이널 준플레이오프에서 GO는 삼성전자 칸을 4:0으로 완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 2 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지켰으나 우승컵을 놓친 GO와 후반기 무서운 돌풍을 보여준 삼성전자의 경기는 GO의 압승으로 끝났다.

GO는 1경기에서 팀플레이를 전담하고 변형태가 개인전에 출전, 삼성전자의 에이스 송병구의 리버 드롭을 무난하게 막은 뒤에 바이오닉 병력과 탱크 4기로 상대를 제압하고 1경기를 따냈다.

2경기에서는 랜덤을 선택한 마재윤과 이주영, 삼성전자는 이현승과 이창훈 조합이 루나더파이널에서 경기를 가졌다. 하지만 2경기에서도 GO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랜덤을 선택한 마재윤이 주종족인 저그가 선택된 것. GO의 두 저그 플레이어는 동일하게 뮤탈리스크 테크트리를 올린 뒤에 다수의 뮤탈리스크와 스컬지로 공중을 제압하고 삼성전자를 완파하는데 성공했다.

3경기는 GO의 에이스 서지훈과 러시아워2의 강자 변은종의 경기가 펼쳐졌다. 서지훈은 초반 8배배럭 플레이를 펼쳤지만 이렇다할 피해를 주지 못했다. 반대로 변은종은 추가 확장을 가져가며 물량전 태세를 갖췄고, 서지훈은 변은종의 병력에 밀리며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서지훈은 에이스답게 마린+메딕 조합으로 위기를 극복했고, 이어서 사이언스베슬까지 추가하며 변은종의 멀티 기지를 파괴한 뒤 주병력까지 거둬내며 승리를 거뒀다. 이로서 서지훈은 포스트 시즌 2연승을 기록했다.

4경기에서도 GO의 기세는 계속 됐다. GO의 김환중과 마재윤은 질럿+저글링 조합으로 이재황에게 피해를 입혔고, 삼성전자의 이재황과 임채성은 GO의 협동 플레이에 속수무책이었다. 결국 이재황이 먼저 아웃을 당했고, GO는 병력을 모아 홀로 남은 임채성을 공격해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GO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 오는 15일 스카이 프로리그 2005 그랜드 파이널 플레이오프에서 KTF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GO의 조규남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 나와서 다행이다. 개인전에서의 완승이 승리의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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