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분의 1의 사나이' 효도르 모바일 게임으로 등장한다

'격투황제' 효도르가 모바일게임에 등장한다.

엠닥스(대표 유성원)는 지난 1일 세계 최강의 파이터 효도르의 초상권 사용 및 관련 모바일 콘텐츠 국내 독점 제작, 판매에 대한 계약을 사단법인 대한삼보연맹과 체결하고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16일 발표했다.

사단법인 대한삼보연맹은 에밀리아넨코 효도르(30, 러시아) 초상권에 관한 국내 독점 라이센스권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1월 효도르의 방한을 추진해 국내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엠닥스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오는 5월 중 효도르의 일대기와 활약상을 담은 에피소드 형식의 모바일 게임 4∼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종격투기가 서서히 주류 스포츠로 안착하고 있는 만큼 '60억분의 1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효도르를 통해 게임계에 불고 있는 스타마케팅 바람을 스포츠영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엠닥스 해외사업총괄 유태선 이사는 "모바일 액션게임 영역에 스포츠 스타가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효도르의 활약상을 중심으로 그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될 수 있는 게임 개발을 위해 현재 치밀한 게임기획과 마케팅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효도르는 지난 2005년 프라이드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미르코 크로캅(크로아티아)을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꺾고 세계 최강자로 등극, '60억분의 1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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