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틸' 최고의 클랜은 '카오스' 클랜

'엑스틸' 최고의 클랜전을 가리는 '엑스틸 클랜 초청전'에서 '카오스1' 클랜이 우승을 차지, 최강의 클랜임을 확인했다.

21일 서울 삼성동 메가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엑스틸 클랜 초청전'에서 '카오스1' 클랜이 '지구수호' 클랜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카오스1' 클랜은 '지구수호' 클랜을 맞아 막상막하의 숨막히는 경기를 펼쳤다. 1라운드에서는 양팀이 치열한 난타전을 벌이며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벌였고, 경기가 종료되는 0초가 되는 순간 960대 950으로 '카오스1' 클랜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1승을 따냈다.

2라운드에서도 역시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두 팀은 지형을 활용한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며, 계속해서 역전의 역전을 반복했다. 경기 종료 30초 전까지 계속 동점이 이루어졌지만, 마지막까지 뛰어난 조직력과 집중력을 보인 '카오스1' 클랜이 승리하며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카오스1' 클랜은 "방송 경기라서 정말 많이 떨렸다. 연습할 때와는 달리 경기 시간이 10분이 아니라 5분여서 힘들었지만, 경기를 할수록 익숙해져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라며 "연습은 많지 하지 못 했지만 우승을 차지해서 기분 좋다. 클랜원들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3, 4위전 경기에서는 '천비상' 클랜이 '아카2'를 2:1로 물리치고 3위를 결정지었다.


이번 리그에서는 '엑스틸'의 특징인 숨막히는 전투 장면이 생생하게 중계되어 팬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선수들 역시 다양한 전략과 액션을 선보이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명경기를 연출했다. 더불어 '엑스틸 클랜 초청전'을 진행한 중계진 역시 재미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으며, 각자 맡은 팀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은 우승자 '카오스1 클랜과'의 Q&A

Q :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연습은 어떤 방식으로 했나?

A : 클랜원들이 자주 모여서 연습하지는 못 했다. 대신 방송 경기에서 평소 연습한대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4강 경기가 제일 어려웠고, 평소 대전 상대를 해준 여러 클랜들 덕분에 효과를 본 것 같다.

Q : '엑스틸'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 글쎄, 말로 설명하기 보다는 직접 체험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어느 정도 게임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엑스틸'만의 세계에 빠져볼 수 있을 것이다. 긴 설명 필요 없다. 직접 게임에서 느껴보길 바란다(웃음)

Q : 앞으로 '엑스틸'에 보다 강화되었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A : 현재 구현 되지 않은 클랜 시스템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엑스틸' 내에 여러 클랜들이 있지만 게임 내 지원이 부족한 상태다. 앞으로 게임 내 클랜원들이 원할한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 기능도 추가 됐으면 한다.

Q : 앞으로 이런 리그가 보다 활성화 되면 참가할 의향이 있는가

A : 당연히 앞으로도 참가할 의향이 있다. 클랜원 중에서는 '엑스틸'로 프로게이머를 하고 싶다는 사람도 있다.(웃음) 아직은 클랜이 많지 않지만, 클랜 시스템도 생기고 사람도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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