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 역전승, 1패 후 3승 거두며 시즌 첫 승 신고

KOR이 1패 뒤에 내리 3승을 거두며 한빛을 꺾고 프로리그 첫 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1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펼쳐진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에서는 KOR과 한빛의 맞대결이 이뤄졌다.

1세트, 채지훈(한빛)과 신정민(KOR)의 경기는 채지훈이 빠르게 가스를 채취하는 전략의 성공으로 신정민에게 GG를 받아내는데 성공해 한빛이 1승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경락(한빛)과 박찬수(KOR)가 경기를 펼친 2세트에서는 박찬수가 빠른 레어 업그레이드 이후 다수의 저글링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둬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펼쳐진 3세트 팀플전은 박정길(KOR)의 사업 드라군과 디스럽션웹이 개발된 커세어의 활약으로 박정길/이진성의 KOR이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KOR은 1패 뒤에 2승을 거두면서 프로리그 첫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815 3에서 펼쳐진 4세트에서 전태규(KOR)는 윤용태(한빛)를 상대로 가스러시와 매너파일런을 성공시키며 좋은 분위기로 초반을 시작, 결국 드라군-질럿-하이템플러-리버가 조합된 병력으로 윤용태의 6기의 리버가 조합된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GG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KOR은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 3, 4세트에서 내리 승리를 따내며 한빛을 꺾고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에서 첫 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반면 한빛은 1세트를 승리했지만 뒷심부족으로 아쉽게 1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정한 기자 leoleo@e-z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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