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1분기 매출액 60억 달성 흑자전환에 성공

2006년 사명을 바꾸고 글로벌 게임회사로 본격적인 출발을 한 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www.ydonline.co.kr)이 올 1분기에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예당온라인은 1분기 매출액 60억1천2백만원을 기록하며, 게임회사로 변신 첫 분기에 2005년 연간 실적인 57억원을 뛰어넘었으며, 영업이익도 5억7천9백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452%가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226%가 증가한 실적으로, 예당온라인은 게임회사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예당온라인은 실적 개선의 주원인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한 퍼블리셍 게임 '오디션'의 국내외 인기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 분야의 아케이드 부분에서 1위를 기록 중인 댄스게임 '오디션'은 시장 점유율 58%(자료 출처: 게임리포터)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내 동시접속자수에서도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가 급성장 중이라 내년까지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당온라인의 김남철 대표는 "현재 '오디션'의 해외 매출은 중국 매출만이 반영된 것이며, 4월부터 대만에서 상용화를 시작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5월에는 태국, 베트남, 싱가폴, 말레이시아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라 2분기 이후 실적 증가추세는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당온라인은 하반기로 갈수록 신작 게임 출시 및 해외 판매가 증가 등으로 실적 추이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먼저 5월에는 캐주얼 슈팅게임 '슈로온라인'의 베타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고, 지난 1월에 중국에 수출한 롤플레잉 게임 '라쎄로어'의 오픈 베타 서비스가 6월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100억원을 투입해 제작 중인 대작 게임 '프리스톤테일2'의 해외 선판매가 시작되는 3분기부터는 탄탄한 게임포트폴리오에 기반한 매출 상승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예당온라인은 이 같은 탄탄한 게임라인업을 갖추고 해외 진출을 위한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먼저 오는 5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최대 게임쇼 E3에 단독부스를 설치해 브랜드 홍보와 해외 수출 확대에 나선다. 게임쇼 E3에서 예당온라인은 '오디션'의 미국 및 유럽시장 진출을 타진하며, 3년 동안 개발한 '프리스톤테일2-이니그마'에 대한 첫 공개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성공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예당온라인측은 "비공개상태인 현재도 '프리스톤테일2-이니그마'에 관심을 보이는 해외 업체가 많아 해외수출 및 대박 게임으로서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예당온라인은 올 1/4분의 성공적인 출발을 바탕으로 이미 라인업이 된 MMORPG게임과 캐주얼, 슈팅 등 다양한 장르별 게임과 벅스의 게임포털을 통한 마켓 확대를 통해 중견 게임업체로 빠르게 자리매김 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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