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일레븐9', 4월 리그 우승은 안윤성 선수가 차지해

월드사커위닝일레븐 시리즈의 최신작 '월드사커위닝일레븐 9 라이브웨어 에볼루션(WORLD SOCCER

Winning Eleven 9 LIVEWARE EVOLUTION, 이하 WE9LE)'의 리그인 'WE KOREA GRAND PRIX2006'의 4월 결승에서 안윤성(GFC_Ahn.Y.S./잉글랜드) 선수가 조경철(Suwon-Maruchi/프랑스) 선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5월3일 9시 코엑스 세중게임월드내 MBC게임 오픈스튜디오에서 생중계로 펼쳐진 이날 4월 결승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1경기(조경철 홈)에서 5:4로 안윤성이 승리하고 2경기는 0:1(안윤성 홈)로 조경철이 승리하여 1승 1패 동률을 이뤘으나 어웨이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안윤성 선수에게 우승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날 경기는 당초 경험면에서 우위에 있는 조경철 선수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고, 그에 상응하듯 조경철 선수는 경기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1분여만에 지울리의 득점, 7분만에 앙리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나며 우승을 예약하는 듯 했다.

그러나 안윤성 선수는 전반 38분 오웬의 득점으로 따라붙은 후 후반 12분 램파드의 PK로 2:2 동점까지 이끌어냈다. 그러나 조경철 선수가 실점 후 바로 PK를 얻어내 다시 3:2로 재역전하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안윤성의 놀라운 뒷심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안윤성 선수는 후반 16분, 18분, 26분 기적 같은 연속골을 뽑아내며 단숨에 5:3으로 달아났고 조경철 선수가 39분 1골을 만회하며 경기스코어 5:4로 안윤성 선수가 1경기를 승리했다.

어웨이경기에서 선전한 안윤성 선수는 2경기에서 0:1로 져도 홈앤드어웨이 골득실 방식에 따라 우승이 확정되는 유리한 상황. 안윤성 선수는 2경기에서 조경철의 파상공세를 1점으로 틀어막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안윤성 선수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으며 7월 썸머리그 직행 자격이 주어졌다.

한편, 'WE KOREA GRAND PRIX 2006' 5월 8강 본선 토너먼트가 오는 1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대회 관련 소식은 겜모리 위닝존(we9.gamor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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