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핵 벌써 3번째 이야기가...

바람의 별 wingzc01@hanmail.net

.hack도 벌써 세 번째
반다이의 거대 프로젝트 닷핵이 한국에서 시작된지 6개월이 되었다. 그 사이에 다양한 매체를 통한 닷핵 시리즈들이 발표되었고 많은 닷핵 매니아들을 양성하였다. 그리고 2003년 10월, vol.1 감역확대를 시작으로 닷핵 프로젝트 중에서도 가장 메인이 되는 게임 닷핵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2004년 1월에는 vol.2 악성변이가 발매되었으며 이번에는 vol.3 침식오염이 발매되었다. 닷핵은 발매 연기 후에 많은 팬들의 원성이 있을 정도로 후속편이 발매될 때마다 매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반다이는 이 점을 노리고 시리즈물로 제작했을지도 모른다. 한 가지 제목하에 소프트 4개를 기본으로 팔 수 있으니까. 게다가 애니, 소설까지 연계되므로 닷핵에 대한 중독으로 파생되는 소비 효과는 어마어마한 것이다. 과연 반다이, 상술의 극에 이르렀다.)앞의 1, 2편은 플레이 해보지 않고 3편을 즐기는 분들은 없겠지만 간단히 복습하는 의미에서 필자의 1, 2 리뷰를 봐주시길

.hack//감염확대 vol.1 리뷰 보기
.hack//악성변이 vol.2 리뷰 보기

닷핵은 앞의 시리즈부터 마지막까지 세계관이 유지되는 온라이 게임의 성격이 짙은 게임이라 시스템 상의 큰 변경점이 없기 때문에 리뷰에서는 스토리 연관성과 새로운 캐릭터를 중심으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내용물만 달라지고 같은 배경의 온라인 게임을 네 번 플레이하는 느낌이라 필자는 괴롭다.(총체적으로 쓰고 싶은 말은 많지만 이건 vol.4 절대포위에서 이야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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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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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사건은 더 월드 내부에서
멈추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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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세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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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유저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친구 야스히코(오르카)의 권유로 더 월드라는 게임을 접하게 된 주인공(카이트). 하지만 의문의 적(스케이스)에게 공격 받아 야스히코는 의식불명이 되고 주인공은 의문의 소녀 아우라에게 미지의 힘을 지닌 팔찌를 받게 된다. 야스히코만이 아니라 더 월드를 즐기는 다수의 유저들이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더 월드 내부에도 바이러스에 걸린 몬스터들이 돌아다니는 등 완벽하다고 여겨져 왔던 더 월드의 세계에 혼란이 생기기 시작한다. 주인공과 동료들은 이 혼란을 막기 위해 더 월드의 제작자 헤롤드와 그에 관련된 비밀들을 추적하기 시작하지만 여기에 의문의 해커 헬바와 관리자 료스의 난입으로 사건은 점점 더 복잡해져 간다. 더 월드의 오염에 근원이라 할 수 있는 '8상'들을 추적하며 물리치는 카이트 일행. 하지만 오히려 이들의 세력은 더욱 넓어져 더 월드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타운까지 오염되고 만다. 카이트와 동료들은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더 월드의 제작사 CC사는 이 일을 은폐하기 위해 사건을 축소 발표한다. 그러나 사건은 더 월드만이 아니라 현실 세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며 더욱 심각해지고 있었다. 카이트 일행은 헤롤드의 기록과 게임 내 최고의 현자인 와이즈맨, 그리고 헬바와 료스의 협력으로 8상들을 찾아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이제 진정한 더 월드의 의미를 깨달은 카이트. 더 월드는 물론 현실 세계의 붕괴를 막기 위한 그의 반격은 vol.4 절대포위에서 최종국면으로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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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 나오는 스토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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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해롤드에게는 어떤 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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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뇌하는 카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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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바의 협력. 아쉽게도 동료는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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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상의 하나 피드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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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보스 크비아는 아직 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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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에서의 자잘한 변경점
1, 2 편을 거치면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여태까지 그래왔 듯이 새로운 서버가 추가되었다는 것 정도... 이전의 시리즈들에 비해서 볼륨도 적은 편이기 때문에 작은 변경 점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1) 쿠소 레이스 : 무려 1편부터 존재해왔던 쿠소. 필드에 있는 식물들을 채취(?)해서 어떤 먹이를 먹이느냐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자라난다. 그 중에는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녀석들도 있기 때문에, 정감 안 가게 생긴 이 녀석들을 키우기 위해 온갖 필드를 돌아다녀야 한다.(그래도 어릴 때는 귀엽다.)2편에서는 필드에서 타고 다닐 수도 있으며(적들과 조우하지 않는다!)3편에서는 이 녀석들을 타고 레이스를 벌일 수가 있다.(파이날 판타지 시리즈의 초코보 레이스라고 생각하면 된다.)자잘한 미니게임이지만 나름대로 가치 있는 아이템들이 걸려있으니 한 번쯤 도전해보자. 어떤 쿠소를 타느냐 보다는 플레이어의 조작과 코스에 대한 감각이 승패를 좌우할 것이다.(필자가 쿠소를 볼 때마다 웃는 것은 이름 때문이다. 일본어로 쿠소는 '젠장!',' 망할!'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 다양한 의미를 지닌 속어로 쓰인다)또 3편에서 육성할 수 있는 쿠소의 종류가 늘어났으며 이 중에는 마법진을 찾아내는 서치 능력을 가진 녀석도 있으니 한 번쯤 키워보자.

2) 레벨 업에 대한 밸런스 : 앞의 1, 2편은 강제로 진행되는 스토리가 많았기 때문에 내용을 진행하다보면 자연히 레벨 업을 할 수 있었다.(2편은 갑자기 난이도가 올라가서 조금 예외일지도)하지만 3편부터는 어느 정도 자유도가 대폭 넓어지면서 플레이하는 동안 다양한 필드들을 돌아다닐 수 있게 됐다. 퀘스트에서 필요로 하는 레벨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저레벨에서 고레벨의 퀘스트에 도전하던가 고레벨을 만들어 놓고 느긋하게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 물론 앞의 시리즈들에서도 어느 정도 레벨 노가다가 필요했지만 이번에는 스토리 진행에 크게 구애 받지 않으면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필자는 되도록이면 미리 고레벨을 만들어 놓고 즐길 것을 권한다. 이쪽이 플레이어의 정신건강을 지켜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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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쿠소의 추가.
게시판에서 확인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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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무지막지한 대미지가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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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면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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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투 밸런스의 문제 : 2편에서 많은 플레이어들을 울렸던 전투는 조금 쉬어진 편이랄까. 아니면 2편에서 너무 고생을 한 나머지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번에도 물리·마법 내성을 지닌 녀석들이 자주 등장하며 속성 크리티컬 없이는 몬스터들을 잡기가 정말 힘들어졌다. 그만큼 무기에 자주 신경을 써줘야 한다는 얘기. 특히 3편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주문사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 목숨을 연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회복·공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편만큼 어려운 보스들이 없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다.(필드에 있는 몬스터들이 더 강하니...)대신 이번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몬스터들이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기 때문에 데이터 드레인을 자주 이용해야 하고, 이에 따른 카이트의 오염도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항일 것이다. 오염도가 올라갈수록 각종 마이너스 효과를 받게 되며 자칫하면 게임 오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오염도는 항상 체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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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에 맞는 필드를 고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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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트 혼자 진행해야 하는
이벤트도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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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상들도 데이터 드레인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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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새로운 두 명의 동료 : 2편에서 워낙 새로운 동료들이 많이 나온 관계로 3편에서 동료가 되는 새로운 인물은 두 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새로운 동료가 늘어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니 동료가 된 뒤에는 알맞게 부려먹도록 하자.

발뭉크: 1부터 스토리에 깊게 개입해온 캐릭터. 주인공의 친구 창해의 오르카(야스히코)와 함께 더 월드에서의 유명인. 옛부터 각 종 온라인 게임을 즐겨온 매니아로 알려져 있다. 고랩 캐릭터답게 더 월드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고 질서 유지를 위해 여기 저기에 닭털을 휘날리며 등장하는 미청년. 일부에서는 단순한 온라인 게임 폐인이라는 의견도 있다.(필자도 어느 정도 동감을...)초반에는 팔찌의 힘을 가진 주인공이 더 월드의 질서를 무너뜨린 다는 이유로 증오했으나 사건의 해결을 위해서는 서로가 협력해야 함을 알게 되고 결국에는 뒤늦게 동료가 된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라는 말이 와닿는 캐릭터. 검사로서 등장 레벨도 높고 능력치도 괜찮은 편. 3편에서 큰 도움이 되는 공격 캐릭터이다.

테레사 료코: 3에서의 히로인! 블랙로즈, 가르데니아님(...)의 뒤를 이어 여성 캐릭터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캐릭터이다. 3편에서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초보 게이머로서 갖는 순수함과 어벙함이 인기를 끄는 비결인 듯.(보통 게임상의 캐릭터 이름은 별명이나 독특한 이름을 짓기 마련인데 이 캐릭터는 온라인 게임이 처음이라 자기 이름을 그대로 입력했다.)주문사쪽의 직업을 가진 캐릭터였다면 와이즈맨을 밀어내고 파티에 큰 도움이 됐을텐데 아쉬운 부분이다.(미스트랄의 공백이 크다. 엘크도 있긴 하지만 이 녀석은 미아가 동료일 때만 도와주니...)천사와 닮은 복장을 하고 있지만 거대한 도끼를 휘두르는 언밸런스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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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싫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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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동료가 되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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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초보 게이머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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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므흣한 이벤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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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추가점 이외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미스트랄의 공백을 꼽아야 할 것 같다. 1, 2편에서 아군의 회복을 담당하던 든든한 백업 요원이었지만...(게다가 귀엽다!)3편에서는 아이 엄마라는 이유로 빠지게 되었다. 뭐, 아이 엄마가 이런 위험한 게임을 계속하는 것도 무리겠지. 덕분에 대타로 늙다리 와이즈맨을 써야 한다는 슬픔이 남아 버렸다.(노련한 중년도 나쁘진 않지만 이 아저씨는 그냥 아는 것만 많은 영강님이라는 이미지라서 인기가 바닥을 달리는 중.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개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이것도 과연 제작진의 의도일까..?(게임상의 PC와 실제 플레이어의 차이점을 두기 위해서라지만)또 미아와 엘크 역시 이번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없고 동료가 되어주지도 않기 때문에 얼굴을 보기 힘들 것이다. 특히나 엘크의 경우 미스트랄과 함께 유용하게 써먹은 주문사인데. 3편은 유독 주문사를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주문사를 제외한 직접 공격 캐릭터들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게 많기 때문에 각자 취향에 따라 골라서 진행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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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이 보내주는 메일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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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서는 보기 힘든 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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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엄마임을 선포하는 미스트랄.
아아악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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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스는 CC사의 관리자로
주인공 일행을 견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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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숨겨져 있는 닷핵 SIGN의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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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편에 비해서 비중이 줄어든
블랙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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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짧아진 vol.3
그동안 닷핵을 즐겨오면서 걸린 시간은 편 당 20시간 정도. 1, 2편 모두 20시간 정도씩 걸렸고 레벨은 25~30씩 올랐다. 2편까지 진행한 데이터들을 합치면 플레이 시간 40시간에 레렙 50~55 정도가 될 것이다. 본편의 중요한 스토리들만 진행을 했다면 좀 더 적은 시간이 걸렸겠지만 이번 3편의 경우에는 자체 볼륨이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느낌이다. 약 13~15시간만에 엔딩을 볼 수 있으며 레어 아이템을 모으거나 기타 이벤트를 보더라도 전편만큼의 길이를 느낄 수가 없다. 또 레벨도 약 12~15정도만 오르면 보스를 깨는데 에도 무난하고 경험치가 적어 더 이상의 레벨을 올리기도 힘들다. 1, 2편에 비해서 스토리 진행에 초점을 맞춰서 그런지 게임 자체의 부피는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느낌이다. 늘어난 캐릭터는 많은데 캐릭터별로 준비된 퀘스트도 한 두 개에 불과하다는 것도 아쉽다. 넓은 세계관과 다양한 동료들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메인 스토리가 아니라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서브 이벤트가 닷핵 시리즈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 3편에서는 이 점이 많이 줄어들었다. 마지막 4편을 위해서 아껴놨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아무튼 3편 자체만 보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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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해킹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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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백유순의 서를 이용해서
배경화면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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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아이템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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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 절대포위
그동안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닷핵 시리즈도 이제 드디어 마지막 편, 절대포위만을 남겨놓고 있다. 닷핵 시리즈는 각 타이틀마다 4자의 한자어구가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것은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 각 시리즈의 핵심 내용들을 암시해주기 때문이다. 1~3편을 살펴보면

1.감염확대 : 이야기의 시작. 8상으로 인한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 더 월드에 의문의 버그들이 증가한다.
2.악성변이 : 서서히 사건의 본질을 깨닫게 된다. 바이러스는 급격히 퍼지기 시작하고 마침내 타운까지 오염된다.
3.침식오염 : 2편에 이은 바이러스 오염으로 사태가 더욱 심각해진다. 더 월드뿐만이 아니라 그 영향이 현실세계에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마지막 4편 절대포위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앞의 시리즈들에서는 카이트 일행의 노력과 상관없이 더 월드에서 펼쳐지는 일들을 암시했지만 마지막 편에서는 카이트 일행의 반격, 즉 더 월드를 정상화 시키는 그들의 행동을 예견하는 키워드라고 생각한다. 더 월드의 비밀을 알아낸 카이트들은 해롤드의 진의를 알아낼 수 있을지, 또 8상을 모두 물리치고 아우라와 의식불명의 친구들을 구해낼 수 있을지, 그들의 활약은 최종장 .hack//절대포위 vol.4에서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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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의 최종보스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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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후에 동료들로부터 메일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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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화면도 마지막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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