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소니, '메탈기어 솔리드4' 등 PS3 타이틀로 시선 집중

이번 소니 부스는 닌텐도사와 함께 웨스트 홀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웅장한 규모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PS3의 독점적인 분위기의 부스가 아니라 PSP, PS2 등으로 부스를 나누어서 공개해 다양한 신작 게임을 만날 수 있었다.


소니 부스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었던 건 이번 행사의 최대 이슈라고 할 수 있는 PS3. 이번 E3를 통해 PS3의 실제 모습과 가격을 발표해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소니는 부스에서도 실제 플레이 버전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반다이의 '건담 모빌슈트'와 세가의 '소닉 헤지혹', '레지스턴스 폴 오브 맨', '워 호크' 등의 타이틀들이 플레이 가능한 상태로 나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코나미의 '메탈기어 솔리드4' 동영상을 전면에 커다란 화면으로 공개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떠나지 못하게 했다.


PSP쪽은 커다란 PSP를 공중에 두고 동영상을 공개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는 걸로 시작되었고, 캡콤의 '극 마계촌' 등의 최신 신작 게임들의 데모를 다운 받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서 화제를 이끌었다.


PS2 또한 '갓 오브 워2'와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날판타지12', 세가의 '야쿠자' 등을 공개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메탈기어 솔리드4'가 동영상으로만 등장하는 등 PS3의 킬러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틀들은 플레이 버전이 공개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현지 취재 : 조학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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