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게임 '오디션', 넥슨재팬 통해 일본 진출

아시아에 온라인 댄스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댄스 배틀 게임 '오디션'이 중국,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이어 일본에 진출한다.

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www.ydonline.co.kr)은 T3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하는 댄스 온라인 게임 '오디션'이 넥슨재팬(대표 데이비드 리,www.nexon.co.jp)를 통해 일본에 서비스 된다고 11일 발표했다.

현지 시각으로 10일, 미국에서 개최 중인 최대 게임쇼 E3에 독립부스로 참가중인 예당온라인은 자사 부스에서 온라인 댄스게임 '오디션'의 일본 내 퍼블리싱을 담당할 넥슨재팬과 총규모 80만불에 25% 로열티를 지급받는 조건의 MOU를 체결했다.

'오디션'은 현재 중국에서 누적회원 7천만에 동시접속자수 55만을 넘어서고 있으며, 올 4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대만에서는 누적회원 150만명에 동시접속자수 4만5천명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의 온라인 댄스 열풍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넥슨재팬은 일본에서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등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는 물론, 커뮤니티, 아바타 시스템 등 토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며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어, '오디션'의 일본 진출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넥슨재팬을 총괄하고 있는 데이비드 리 대표는 "'오디션'과 같이 빼어난 게임을 일본에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오디션'의 확보를 통해 넥슨재팬의 라인업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일본 현지 게이머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당온라인의 박재우 본부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일본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그간 넥슨이 탄탄하게 기반을 쌓아놓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현지화 작업을 거친 '오디션'이 서비스된다면 온라인 댄스를 통한 한류 열풍을 다시 한번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넥슨재팬은 오는 7월, '오디션'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인지도가 높은 국내 음악과 스타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인 게임 런칭을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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