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최고의 여성 라이더는 김지영 선수

넥슨(대표 김정주)은 지난 3월부터 경기를 진행한 '카트라이더'(www.nexon.com) 여성 리그인 '퀸 오브 카트 시즌2'에서 김지영 선수가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퀸 오브 카트' 리그는 전국의 여성 '카트라이더' 게이머들 중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마련된 대형 리그로 지난 해 12월부터 올 해 2월까지 진행된 '시즌 1'에 이은 두 번째 여성 리그이다.

이번 '시즌 2'의 결승 경기에서는 지난 5월11일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 스튜디오에서 공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본선 경기를 거쳐 선발된 박소연, 김보라, 김지영, 허윤지, 정문지, 이주현, 정지영, 한지영 등 8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경기 초반에서는 금보라, 정문지, 박소연, 김지영 선수들이 치열한 선두권 다툼을 보여줬으며, 하위권 선수들도 상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한 열띤 레이스를 선보였다. 경기 후반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던 '시즌1' 우승자인 정문지 선수가 박소현 선수와 잇따른 충돌로 선두권 밖으로 밀려나게 되었고 그 뒤에서 착실하게 포인트를 모으던 김지영 선수가 마지막 경기인 '팩토리 브로디의 심술' 코스에서 1위를 따내며 '시즌2'의 우승자로 결정됐다.

우승한 김지영 선수는 "많이 긴장되었지만 경기 중간 중간 선수들끼리도 서로를 격려하며 결선에 임했다"며,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퀀 오브 카트 시즌 2'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넥슨 홈페이지(www.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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