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앤트, '익스트림사커'로 게임중독 방지에 앞장선다
소닉앤트 (대표 장상옥)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게이머들의 지나친 게임중독을 막기 위해 자사가 개발중인 캐주얼 스포츠 온라인 게임 '익스트림사커'에 '클린 게임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클린 게임 시스템'은 8시간 이상 게임을 플레이하면 페널티가 부여되는 시스템으로 5시간 플레이하면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가 나오고, 8시간을 플레이할 경우 피로도가 높아져 게임을 진행하기 힘들게 된다. 페널티는 접속해서 플레이한 시간만큼 접속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사라지게 된다.
소닉앤트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도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하루에 8시간만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후 오픈 베타 테스트에도 '클린 게임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익스트림사커' 프로젝트 총괄인 박홍수 PM은 "회사는 분명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존재하지만 온라인게임 특성상 고객인 게이머들을 배려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익스트림사커'는 상업주의에 치우치지 않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청량제 역할을 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닉앤트는 오는 24일까지 '익스트림사커'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위한 1만명의 테스터를 모집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익스트림사커' 공식 홈페이지(www.exsocc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