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방준혁 사장 사임…'새분야 모색할 것'

넷마블의 창업자인 CJ인터넷 방준혁 사장이 사임했다.

방 사장은 지난 2000년 넷마블을 창업하고 2003년 플레너스를 인수합병한 후 이어 2004년 4월 CJ그룹으로 인수되면서 경영권을 위임받아 CJ인터넷을 경영해온 장본인.

방 사장의 이번 사임은 CJ인터넷이 대주주변경으로 인한 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영진체제를 갖추었다는 판단아래 행해지는 것으로, 향후 방 사장은 CJ인터넷의 고문으로써 3년간 회사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방 사장 체제하에서 CJ인터넷이 그동안 자체 개발스튜디오인 'CJIG'와 '애니파크'를 통해 유통, 배급중심의 사업구조를 개발까지 확장하는 등 핵심역량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으며, '서든어택'의 동시접속자수 10만명을 돌파와 넷마블 초기멤버들인 정영종 대표와 권영식 퍼블리싱사업 본부장, 이상현 게임포털사업 본부장 등 안정적인 경영진체제를 확보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CJ인터넷의 한 관계자는 "향후에도 개발스튜디오 중심의 퍼블리싱 라인업을 통해 공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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