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우수 모바일콘텐츠가 한 자리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과 SBS(대표 안국정)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글로벌 모바일콘텐츠 어워드(The Global Mobile Content Awards)가 오는 25일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모바일콘텐츠 어워드(www.gmcawards.org)는 전세계 모바일콘텐츠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으로, 모바일콘텐츠산업의 트렌드를 전망하고, 세계의 우수 모바일콘텐츠를 시상하기 위한 모바일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처음 제정된 이번 행사는 우수 모바일 콘텐츠를 시상하며, 동시에 모바일 기업의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모바일콘텐츠의 최신 동향과 향후 전망에 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모바일콘텐츠 어워드 조직위원회는 최근 1년 간 전 세계 모바일콘텐츠 중 각 분야의 최고 콘텐츠로 최종 후보작 19작품을 선정했으며, 이중 게임으로 8작품이 후보작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3D 기술을 접목하여 현실감을 살린 게임로프트의 '매시브 스노우보딩(Massive Snowboarding)', 레이싱 장르의 대표주자인 EA의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Need for Speed Most Wanted)'가 후보에 올랐으며, 뛰어난 그래픽과 사운드를 보여주는 핸즈 온 모바일의 '판타스틱4(Fantastic 4)'와 게임로프트의 '킹콩', 스포츠 당구게임 '미드나이트 풀(Midnight Pool)'도 후보에 올랐다.

또한 이번 어워드 후보작 중에는 원 버튼게임으로 2005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각종 게임상을 휩쓴 게임빌의 '물가에돌튕기기'를 비롯 디지털초콜릿(Digital Chocolate)사의 퍼즐게임 '타워블록스(Tower Bloxx)'와 핸즈온모바일의 포커게임 '월드 포커 투어(World Poker Tour)' 등이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Pink Leaf(새로운 트렌드를 유도한 콘텐츠), Yellow Leaf(가장 재미있었던 콘텐츠), Green Leaf(가장 인기 있었던 콘텐츠), Aqua Leaf(가장 뛰어난 영상 및 음향을 보여준 콘텐츠), 그리고 Blue Leaf(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서비스)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서병문 원장은 "세계적인 이동통신사 및 IT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모바일콘텐츠 어워드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은 한국이 모바일 콘텐츠 분야에서 가장 앞선 나라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본 행사가 우수한 모바일콘텐츠를 선별하고, 발굴하는 국제적 기준을 정립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또한 본 행사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모바일콘텐츠가 세계 시장으로 많이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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