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디지털 페어, 오는 28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 원장 김선배)가 주최하고 모바일 콘텐츠 전문기업 엠닥스(대표 유성원)가 주관하는 '2006 디지털 페어' 행사가 오는 6월28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 CTS플라자에서 개최된다.
넥슨모바일, 토이소프트, 이쓰리넷 등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 13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의 서비스 제공업체(SP)인 톰, 시나, 공중망 등 25개사와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이 예정돼 있다.
특히 중국 측 서비스 제공업체에게는 국내 참가사의 수출 콘텐츠 자료를 미리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국내 참가사들의 경우 중국 현지에서 공개 기업설명회 시간까지 갖는 만큼 실질적인 수출계약에 국내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중국 이동통신사 및 정/재계 고위공무원과의 간담회 자리와 함께 중국 SP 측 임원진의 '중국 모바일시장'을 주제로 한 강연도 예정돼 있어 국내 기업들의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엠닥스의 해외사업총괄 유태선 이사는 "이번 디지털 페어 행사는 국내 모바일 콘텐츠 기업들에게 신뢰성 있는 중국 파트너 섭외를 통한 안정적 수출 지원을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특히 국내의 앞선 모바일 환경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업체들이 중국 현지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