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어즈, 신임 대표이사에 조성원 부사장 선임

'군주온라인'과 '타임앤테일즈'의 개발사 엔도어즈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조성원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엔도어즈는 조성원 대표이사와 기존 김화수 대표이사의 공동경영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기존 김화수 대표는 온라인 비즈니스 성공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엔도어즈의 미래 전략을 담당하고, 신임 조성원 대표는 자사 개발 게임의 국내외 영업 및 마케팅에 포커싱을 맞출 예정이다.

엔도어즈는 국내 게임시장의 경쟁심화, 거대 글로벌 게임사들의 온라인 게임시장 진출 등 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게임 개발에 조직의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고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과 온라인은 물론 콘솔 플랫폼까지 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조성원 대표이사 취임을 통해 엔도어즈는 전문 게임 개발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한 자사 제품 부가가치 증대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조성원 대표이사는 "업계 최고수준의 신속한 피드백을 자랑하는 게임 개발력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2006년을 글로벌 사업 원년으로 삼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들을 통해 글로벌 게임 전문 개발사로 거듭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엔도어즈는 올 하반기 캐주얼 격투 게임 '쿵파' 및 MMORPG 1종과 콘솔타이틀 2종을 출시할 계획이며, 2007년에 신작 게임 3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조성원 대표이사 약력>

1996.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96. ㈜대우 재경팀

2000. ㈜미래와사람 (Willbes Co., LTD) 투자사업부

2001. ㈜인티즌 마케팅본부장

2004. ㈜엔도어즈 마케팅본부 이사

2006. 現 ㈜엔도어즈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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