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법적 공방 가나?
'엽기적인 그녀'의 저작권에 관한 불화가 결국 법적 공방으로까지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엽기적인'그녀의 온라인 게임을 제작하기로 한 중국의 게임 개발사 게임제다이는 '엽기적인 그녀'의 원작자인 김호식 작가가 '엽기적인 그녀'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중국에서 귀국했으며 '엽기적인 그녀'의 드라마와 온라인 게임 개발에 가장 큰 걸림돌로 되고 있는 저작권 분쟁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드라마 제작자인 K1필름과 게임제다이도 법적인 대응에 있어 김작가와 함께 3자가 공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 중국 상해에서 게임제다이는 K1필름과 공동으로 '엽기적인 그녀'의 드라마 및 온라인게임 제작 발표를 했으며 김호식 작가와 K1필름, 게임제다이는 아시아에서 폭넓게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엽기적인 그녀'를 드라마, 방송, 게임등 다양한 컨텐츠로 제작해 각종 방송 매체와 온라인, 모바일, 오프라인 등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게임제다이는 "이번 '엽기적인 그녀' 프로젝트가 단순히 드라마와 게임을 공동 제작하는 차원이 아니라, 한류 문화 컨텐츠의 새로운 해외진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잠시 주춤하고 있는 한류의 물결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아시아에 새로운 한류 열풍을 몰고 올것"이라 말했다.
한편 김호식 작가는 게임제다이 주식회사에서 선임한 법무 법인 한서에 형사 소송을 위임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