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던전앤파이터' 이제 한게임에서도 즐긴다
NHN(대표 최휘영)는 오는 8월10일부터 자사의 게임 포털 한게임(www.hangame.com)을 통해 네오플(대표 허민)이 개발하고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서비스하고 있는 액션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게이머들은 한게임 아이디를 통해 '던전앤파이터'에 접속해 기존과 동일한 게임 및 서버 환경에서 '던전앤파이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최근 기존 웹보드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 및 정통 MMORPG에 이르기까지 게임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는 한게임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대표 캐주얼 게임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한게임의 청소년 게이머층을 강화하고 유저들에게 보다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게 됐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NHN은 지난 4월 캐주얼 게임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네오플의 지분 60%를 인수한 바 있으며, 이번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양사의 제작 노하우와 글로벌 게임 플랫폼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HN의 남궁훈 한국 게임 총괄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게이머들이 '던전앤파이터'와 같은 완성도 높은 대표 캐주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게임의 게임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게이머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최고 게임 포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