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신작 라인업 동영상 공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 이하 위메이드)는 자사가 개발 중인 차기 프로젝트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28일 공개하고 2006년 하반기에서 2007년까지의 라인업 실체를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들은 '창천' '청인' '카일라스' 'NED 온라인' 총 4개며, '2005 지스타' 이후 처음 선보이는 것들로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세계관을 엿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28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제4회 차이나조이에도 전시된다.

특히, '창천'과 '청인'은 작년 지스타 이후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카일라스'와 'NED온라인'은 최초 알파 버전을 공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게임을 기다리는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감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창천'은 삼국지를 세계관으로 과감하고 화려한 멀티액션을 강조한 온라인 게임. 황건적 토벌과 여포, 동탁이 점거하고 있는 호로관城 함락 장면을 중심으로 실제적이고 실감나는 전투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청인'은 동양의 민담과 설화를 기반으로 도깨비와 요괴들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롤플레잉 게임으로, '기묘한 연못' 챕터 1장 '선녀와 나무꾼'에서 아기를 구출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담았다.

'카일라스'는 동양의 윤회사상을 모티브로 한 온라인 게임으로 이번 동영상에서는 '월하궁'과 '사룡호' 두 개의 던전을 선보인다. 특히, 필드형 던전인 '사룡호'의 보스 몬스터 '오사'를 그룹 사냥하는 모습은 본 동영상의 백미다.

'NED온라인'는 크리쳐 헌터들의 꿈과 모험의 세계를 그린 게임으로, 많은 크리쳐의 문명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이다. 아른풀 마을의 대장간, 공작소, 의상실을 볼 수 있고 인간과 크리쳐가 함께 생활하는 평화로운 모습을 담아 'NED온라인'의 세계관을 묘사하고 있다.

위메이드의 박관호 대표는 "'미르의 전설' 이후로 오랜 공백을 깨고 차기작들의 모습을 대략적으로 공개하는 것이라 긴장되고 한편 기쁘다"며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공들인 시간이었던 만큼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게임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창천'은 오는 9월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청인'은 올 하반기, '카일라스'와 'NED온라인'은 2007년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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