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e스포츠 페스티벌,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

대구 최대의 게임축제 '대구 e스포츠 페스티벌'의 일환인 국제게임쇼가 대구 도심에 부스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국내 게임 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알 수 있을 '대구국제게임쇼'(주관 EXCO, 대표 백창곤)는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유일한 환승역인 반월당역사와, 역에서 이어지는 지하 종합쇼핑몰인 메트로센터에 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반월당역사와 메트로센터는 평상시에도 유동인구 10만에 달하는 곳으로 '대구 e스포츠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8월11일부터 13일까지 1일 관람객 3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50여개 업체 120개 부스로 진행되는 이번 '대구국제게임쇼'는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아케이드, 보드 게임, 게임 학과와 기타 게임 소프트웨어 등을 전시해 관람객이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치할 예정이다.

대구시의 게임산업개발에 대한 지원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주축이 되어 디지털산업 클러스터인 ICT PARK 조성과 더불어 더욱 체계적이고 광범위하게 진행되었으며, 게임전시회(DENPO)에서 시작된 대구국제게임쇼 역시 그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올해 6회에 이른 것.

국제게임쇼의 주관사측은 "'대구국제게임쇼'는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체험관으로 여느 게임전시회와는 차별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전시회가 열리는 메트로센터 중앙 분수광장에는 랜파티가 준비되어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일반인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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