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포스트 '카트라이더'를 노린다
KTH(대표 송영한)는 8월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카네이션룸에서 자사의 신작 온라인 게임 'X&B온라인' 기자 발표회를 개최했다.
'프리스타일' '큐링온라인' 등으로 본격적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뛰어든 KTH가 이번에 선보인 'X&B온라인'은 이리얼라이프(대표 임성용)에서 개발한 캐주얼 스포츠 온라인 게임으로 오는 11월경 본격적으로 서비스될 예정. 'X&B온라인'의 제목은 '익스트림(Extreme)'과 '보드(Board)'의 약자로 신나는 스노우보드를 간단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게이머들은 귀여운 캐릭터들이 스노우보드를 이용해 기후, SF, 역사, 문명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맵에서 레이싱을 펼치게 되며, 각 캐릭터별로 준비된 100여 가지 이상의 트릭(스노우보드를 타면서 묘기를 부리거나 장애물을 타고 넘는 것)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트릭을 통해서 콤보를 이어갈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새로운 장비를 얻거나 아이템을 강화하는 등 롤플레잉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근미래와 SF를 조합한 친환경적 세계관, 12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각 테마별로 구성된 다양한 맵 등이 'X&B온라인'의 특징이다.

|

---|---
'X&B온라인'의 개발사 이리얼라이프의 임성종 대표는 "기존의 보드 레이싱 게임과는 차별화 된 레이싱 게임을 선보일 것이다. 단순한 보드 레이싱이라기 보다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퓨전 레이싱이 바로 'X&B온라인'의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KTH 게임사업본부의 박승민 팀장은 "'카트라이더'이후에 캐주얼 레이싱 게임의 계보를 잇는 게임이 없었다"며 "파란이 이 게임을 퍼블리싱한 이유는 'X&B온라인'이 '카트라이더'처럼 쉽고 더 나아가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을 보여줬기 때문"이라며 KTH가 'X&B온라인'을 서비스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X&B온라인'은 이미 1,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상태이며, 내부 테스트를 거친 뒤에 오는 11월 4명이 캐릭터와 8개 맵을 바탕으로 오픈 베타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KTH는 11월은 중간고사가 끝나는 기간이기 때문에, 성수기인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주이용자인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전연령대를 대상으로 'X&B온라인'의 매력으로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11월에는 바로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하며, 상용화 방식은 부분 유료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KTH는 '큐링온라인' '탱키' '피싱온' '풍류공작소' 등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해 앞으로 본격적인 게임 포털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얼마 전에 네오위즈와 체결한 콘텐츠 확보로 인해 순조롭게 게임 포털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