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게임시장이 달려온다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유럽에서 게임전시회 '2006 게임컨벤션'이 오는 8월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의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게임컨벤션'은 지난해 134,000 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미국 LA에서 개최된 E3의 규모를 넘어섰으며, ECTS와 EGN 등을 대체할 새로운 유럽의 게임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특히 이번 게임쇼에서는 온라인 게임 업체들의 참여가 눈에 띄며, 국내 게임 업체들의 참여 역시 큰 볼거리 중 하나다.

이번 '게임컨벤션'에서는 현재의 유럽 게임 시장의 판도 및 성향을 엿볼 수 있으며, 그 규모 역시 역대 최고라서 게이머들과 업체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중 온라인 게임은 2004년도 6억불 정도의 규모에 비해 약 40% (14억불) 정도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게임 중 MMORPG의 보급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현재 시장의 약 10배(14,000,000명)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유럽 MMORPG 성장세에는 국내 업체인 엔씨소프트가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엔씨소프트는 2004년 영국 브라이튼(Brighton)에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 온라인게임기업로는 처음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 '시티오브히어로' '길드워' 등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2005년 1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1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길드워'는 유럽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PC 온라인게임 중 하나로 유럽 온라인게임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엔씨소프트 유럽의 제프 히스(Geoff Heath) 지사장은 "유럽은 PC게임에 익숙한 게이머들이 많이 있으며 브로드밴드의 보급으로 이들이 PC온라인게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미국 등 다른 서구 지역보다 엔씨소프트와 같은 PC온라인게임 기업에 기회가 되고 있다"며 "'게임컨벤션'은 E3와는 달리 게이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하는 소비자 중심의 쇼로 '길드워 월드 챔피온십' 이벤트 등을 통해 '길드워' 등 PC온라인게임의 프로모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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