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전, 게임도 동영상도 新감각 진동 지원
진동기술 개발업체이자 라이센스 제공업체인 이머전이 23일 삼성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첨단 진동기술인 '바이브톤즈' MPEC-4 비디오 용 감응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MPEC-4 솔루션은 동영상 규격인 MPEG-4로 된 영화를 감상하는 중에 총격, 폭발, 카 레이싱과 같은 장면이 나오면 상황에 맞게 진동이 나와 이용자가 실제로 영화 속에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주게 하는 기술. 이번 기술 소개로 이머전은 모바일 게임도 비디오 게임 수준으로 실감나게 즐길 수있을 뿐만 아니라 MPEG-4 비디오 컨텐츠에도 진동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진동 영역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SK텔레콤과 연계해 일반 음악까지도 진동을 느끼게 해주는 진동벨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모든 콘텐츠 영역을 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머전의 빅터 비에가스(Victor Viegas) CEO가 직접 진행한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이외에도 모바일사운드社 등 협력업체들이 나와 직접 기술을 시연했으며, 게임-동영상-음악 뿐만 아니라 터치 스크린을 활용한 기술까지 선보여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빅터 비에가스(Victor Viegas) CEO는 "핵심적인 진동기술을 통해 지난 3달간 세계적인 휴대폰 제조업체인 LG전자에게 바이브톤즈 라이센스 제공한 것을 비롯해 한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를 통해 바이브톤즈의 진동벨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게임 및 MPEG-4 미디어 컨텐츠에 바이브톤즈 솔루션을 적용시킨 삼성의 SCH-B450폰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