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진 삼국무쌍을 즐겨보자!!
맹장전 출시되다.
이제는 누구나 예측이 가능한 맹장전의 출시. 진 삼국무쌍 4의 확장팩 격인 진 삼국무쌍 4 맹장전(이하 맹장전)이 정식으로 발매가 되었다.
이번 맹장전은 확장팩의 개념도 있지만, 본편에서 다루지 않은 외전 격인 이야기를 다룬 '외전 모드', 한 명의 무장으로 시대를 개척하는
'입지 모드', 전작의 맹장전에서 처음 선보인 '수라 모드' 등의 여러 가지 요소가 들어 있어서 본 편이 없더라도 즐겁게 놀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좀 더 다양하고 착실한 재미가 생겼다고 해야 할까... 그럼, 지금부터 맹장전이 선보이는 장수들의 삶에 들어가보자. 막상 들어 가려고
하니 이제 그만..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번 맹장전은 확실히 다르다...
소생과 맹장전을 해볼 생각이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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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또 나왔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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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리뷰를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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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승부에요.. 리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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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책에서도 볼 수 없던 스토리를 즐기자 – 외전 모드 –
맹장전에서 가장 먼저 접해볼 수 있는 모드는 바로 외전 모드. 외전 모드는 지금까지 나온 진 삼국무쌍 시리즈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여러
이야기를 정리한 모드로 유비 삼형제가 겪는 누상촌 구출 전이나 십상시를 제거하고 헌제를 차지한 동탁의 이야기인 십상시의 난, 하비 전투로까지
이어지게 만든 연주 전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 중에는 픽션 스토리도 들어 있어서 재미를 더 했다. 손책과 주유의 황당한 고백
스토리인 이교 획득전이나 자신의 남편을 자랑하는 부인들의 이야기인 낭군 자랑전,(제목부터 포스가 느껴진다.)등 독특하면서도 짧은 18개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전 모드의 특징은 이런 시나리오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느낄 수 있다. 바로 신규 아이템과 유니크
무기를 이곳에서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작에서 얻기 어려웠거나 또는 죽어도 안되는 유니크 무기 얻기를 낮은 레벨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전작을 가진 분들에겐 속 편한 게임이 될 것이다. 외전 모드와 진 삼국무쌍 4 의 무쌍 모드를 결합하면 방대한 삼국지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니 연도에 맞춰서 구미에 맞게 스토리를 연계해보자.
이런 픽션 스토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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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실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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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명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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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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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인생을 개척하자 – 입지 모드 –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신규 모드인 입지 모드는 삼국지 속에서 자신만의 무장을 제작, 그 안에 작은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흥미 있는 모드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잘 나가는 무장이 아니라 그 무장을 돕는 호위 무장이나, 이름 없는 병사로 자신을 알리고 싶어한다. 영웅들이 해낸 업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것 말이다.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에게 가장 적합한 내용이 바로 입지 모드다. 입지 모드를 통해서
게이머는 상관 옆을 떠나면 죽을지도 모르는 병사부터 든든한 무장, 또는 뛰어난 책사 등이 될 수 있다. 게임은 자신이 어떻게 플레이하는가에
따라서 확실하게 바뀌며 이걸 통해서 다양한 사건과 다양한 무장의 성격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입지 모드에서 주목해야 하는 점은 바로
계략을 통해서 적을 격파해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계략 격파가 있다는 점이다. 무쌍 모드나 외전 모드에선 경험할 수 없었던 계략 격파는 화계나
기습, 복병 등을 이용해서 적을 제압하는 것으로 기존에 아무리 잘난 제갈량이라고 해도 부채로 격파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거점을 불태우거나
복병을 숨겨서 적군을 기습하고, 적의 작전을 눈치채서 함정이나 복병을 격파할 수 있는 등 여러 계략적인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좀 더 사실적인 전투가 가능해졌으며, 거점이나 복병 등을 이용해서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 점은 이번 맹장전이 전작과
다른 재미를 주는 확실한 요소이다. 그리고 입지 모드에선 다양한 배신과 배반 등이 가능한데 적장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배신을 유도하는
밀서가 오거나 적의 진지에 들어가서 그들을 속인 후 나중에 배신해서 적을 쳐부수는 등의 지극히 삼국지 같은 요소들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요소는 한 개의 국가를 선택하고 나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요소를 삼국지의 색을 활용해 벗어나 긴 시간을 쓰지 않고도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마지막으로 입지 모드는 에디트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규 복장들이 등장해서 좀 더 다양하게 자신만의 무장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는 상관에게 칭찬 받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자세한 건 같이 공략을 참고하자!!
멋지게 무장을 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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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시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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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계략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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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복장도 얻을 수 있으니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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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나그네 길~ 허창으로 갔다가.. – 수라 모드 –
진 삼국무쌍 3 맹장전에서 먼저 등장한 모드가 더욱 강화되어서 등장했다. 전작에선 2인 플레이가 불가능했지만 이번엔 가능하며, 더욱 다양한
이벤트와 퀘스트, 그리고 독특한 요소를 추가해서 등장했다. 우선 전작과 다른 점을 비교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요소가 바로 2인 플레이.
이 2인 플레이는 약간의 제한이 있지만 충분히 전작의 단점을 보강해주며, 접대를 위해서 진 삼국무쌍 시리즈를 구매하는 많은 유저들에게 다시
한번 즐길 수 있는 희망을 주었다. 이 제한에 대해선 같이 올라가는 공략을 참고하고, 계속적으로 다른 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전작에선
건축이라는 요소가 없어서 건국전을 하고도 큰 이점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엔 건축이 가능해서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건축은 레벨에 따라서 다양한 지원이 들어오며, 자신이 필요한 금이나 철 등을 쉽게 지원 받을 수 있다. 이걸 통해서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이
더욱 수월하며 전작보단 쉽게 중반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전작에선 회복 아이템의 수가 매우 적었고 부하 무장이 많을수록 피곤했지만
이번엔 이 점을 잘 극복해놓아서 꽤 오랫동안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작보다 인터페이스가 편해졌으며 한눈에 상황을 알아보기가
쉬워졌다. 그리고 무장들의 관리도 쉬워졌으며 오랜 기간 같이 여행을 한 무장에 따라서 로맨틱한 이벤트나 도원 결의 같은 의형제 이벤트도 볼
수 있다. 그 외는 전작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고 수라 모드의 진행 방식이나 다양한 이벤트 조건은 공략을 참고하자.
목적지를 선택해서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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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살아남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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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무기를 강화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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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상점 아가씨와 데이트를 하자.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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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무장을 창조해보자!! – 에디트 모드 –
전작에선 겨우 색 좀 바꾸고 3가지의 조건에서 무장을 제작해서 상당히 단순했지만 이번엔 8개의 조건과 12개의 선택 요소 등이 추가되어서
전작보다 큰 볼륨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무장의 음성이나 키, 덩치 등까지 수정하는 것은 상당한 매력이며, 꽤
오랫동안 무장을 제작해볼 수 있다. 그리고 이 무장은 외전 모드나, 수라 모드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수라 모드나 입지 모드에선 가끔
적으로 등장해서 반가운 장면을 연출해준다.(내가 만든 무장이 강력할 경우 낭패)단, 가능하면 에디트 모드 보단 입지 모드를 통해서 제작하고,
그 후엔 에디트 모드를 통해서 제작해보자.
지극히 선정적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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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얼굴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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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도 선택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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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성한 후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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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경신 놀이!! – 도전 모드 –
도전 1000곡!! 이 아니라 무장을 이용한 도전 모드이다. 6개의 미션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자. 맵에 있는 100명의 적을 얼마나
빠르게 격파하는가를 겨루는 신속, 특정 거점을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막을 수 있는지를 보는 견수, 제한 시간 동안 상자나 충차 등을 얼마나
많이 격파하는가를 겨루는 급습, 그리고 가장 시원한 도전 모드인 폭풍은 제한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적을 격파하는지를 겨루는 모드이다. 생환은
새롭게 추가된 모드로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한대도 맞지 않고 버티는지를 겨루는 모드이다.(아주 스릴이 팍팍 넘친다)그리고 전작의 인기
모드인 유성은 적을 공격해서 절벽으로 던져버리는 짜릿한 모드. 이 모드는 짧은 시간에 즐길 수 있으며 친구들과 내기 삼아서 즐기기 상당히
좋다. 전작에선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거나 난이도가 높아서 피곤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부분을 어느 정도 해소해서 조금은 쾌적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좋은 기록을 낸 후에 인터넷에 자신의 랭킹을 등록해보자.(나의 무쌍치는 얼마?)
새롭게 생긴 모드인 견수!! 막아라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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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많이 부수는 급습은 스트레스가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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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5.. 역시 최강은 여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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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의 발차기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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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단점을 조금 찾아보자
맹장전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제는 단점 부분을 체크해야 하는 부분으로 게임 구매를 염두에 둔 분들이라면 잘 읽고 후회가
없도록 하자. 우선 맹장전의 볼륨은 큰 편이지만 외전 모드의 재미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외전 모드에선 짧은 스토리 18개이지만 억지로
시간을 끈 느낌이 강한 맵들이 두루 등장한다. 특히 도술서 쟁탈전 같은 스토리는 계속적으로 문의 제한을 두고 있어서 플레이 시에 짜증을
느끼기 쉬우며, 새롭게 추가된 스토리 등이 그리 흥미 있는 스토리가 아니라서 무쌍 모드를 전부 클리어한 유저들에겐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하다.(필자는 공략을 위해서.. 진 삼국무쌍 4 전부와 맹장전까지 모두 플레이했다.)외전 모드의 플레이 타임은 들쭉날쭉 거리며, 유저들이
느끼기엔 너무 쉽다고 판단될 것이다. 난이도 높은 맵들을 격파하면서 살아온 무쌍 팬들이라면 외전 모드는 누워서 잠자기와 흡사할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황당한 아이템과 유니크 조건은 필히 공략집을 찾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외전 모드는 이쯤으로 하고 입지 모드에 대해서 알아보자. 입지 모드는 참신한 생각이며 긴 시간을 소요하게 만들기 좋다. 그러나 스토리 라인은
항상 정해져 있으며, 아무리 노력을 한다고 해도 스토리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변하는 건 국가뿐..)그러다 보니 한 두 번 플레이하고
나선 쉽게 질릴 수 있다. 그리고 원소군이나 여포군은 선택 자체가 불가능해서 그들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루트가 없다. 내심 기대한 분들에겐
실망스러운 요소일지도..
수라 모드는 여전히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게 만든다. 전작에선 즐기다가 피곤해질 정도로 내용이 단순했는데 이번엔 그나마 2인 플레이와 더욱
많은 요소들이 들어 있어서 플레이하기가 편하다. 그러나 여전히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 점이나 한번 죽으면 다시 시도하기가 겁나는 점은
동일하다.
너무 오랜 시간을 소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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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모드의 난이도는 너무 쉬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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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건 좀 한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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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단점을 이야기하니 발끈하는 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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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 삼국무쌍 4 엠파이어즈가 나올 차례인가?
순서대로 진행하면 이제 엠파이어어즈가 나올 차례인 것 같은데 아마도 필자에게 다시 떨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뭐, 막상 진 삼국무쌍
시리즈가 우려먹기의 대명사처럼 불려지지만 맹장전이나 새롭게 나오는 모드들은 계속적으로 참신해지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마냥 새 시리즈가
나오면 발끈부터 하지말고 적당히 알아보고 즐겨보도록 하자. 그리고 맹장전의 공략도 함께 올라가니깐 맹장전의 공략을 보고 모르는게 생기면
필자의 게시물에 리플을 올리거나 메일을 보내자. 그럼 최대한 성의껏 답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럼, 남은 겨울을 맹장전과 함께, 그리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즐겁게 플레이하자!
월영과 공명의 러브러브 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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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깝쭉거리는 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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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강동의 호랑이 집안 아니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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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분의 레이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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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분도 건방진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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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만점 복장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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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전과는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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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도 상당히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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