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모바일 네트워크 지원하는 '와이맥스' 발표

인텔은 고정형 네트워크에 모바일 네트워크 지원 기능을 추가한 '인텔 와이맥스 접속 2250'을 보스턴에서 열린 와이맥스 월드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인텔 와이맥스 접속 2250'은 업계 최초의 듀얼 모드 베이스밴드 칩으로 인텔의 트라이밴드 와이맥스 라디오와 짝을 이루어 전 세계의 모든 와이맥스 주파수와 호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인텔의 영업 및 마케팅 그룹을 총괄하는 션 말로니(Sean Maloney) 수석 부사장은 보스턴에서 열린 와이맥스 월드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을 통해 신제품을 소개하고, 현재 모토로라가 인텔 와이맥스 접속 2250을 자사의 와이맥스 가입자 장비인 CPEi 200 시리즈에 통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토로라는 다른 여러 통신 장비 제조업체와 함께 '인텔 와이맥스 접속 2250' 기반 제품을 2007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두 가지 규격을 지원하는 '인텔 와이맥스 접속 2250'은 IEEE 802.16-2004 고정형 표준뿐만 아니라 고정형, 노매딕(nomadic), 모바일 와이맥스 기능을 규정한 고급형 IEEE 802.16e-2005 규격에 적합하다. 따라서 서비스 제공 업체들은 d모드로 설치된 가입자 장비를 전파를 이용한 신속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e모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장비 개발이 가능케 된다.

또한 인텔 와이맥스 접속 2250은 비용 효율적인 와이맥스 모뎀에도 최적화 되어있으며 장비 개발 및 설치, 애플리케이션에 있어서도 유연성을 제공한다.

한편, 말로니 수석 부사장은 클리어와이어(Clearwire)와 모토로라와의 협력으로 미국 오리건 주 포트랜드에서 시작된 모바일 와이맥스 시범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시범 적용은 2007년까지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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