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플래시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
어도비시스템즈와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및 퀄컴은 최근 진행된 '어도비 MAX컨퍼런스'에서,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의 네트워크를 통한 '어도비 플래시 라이트' 기술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퀄컴 BREW용 플래시 라이트 버전은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의 무선 통신 서비스인 '겟 잇 나우'가 지원되는 모바일 폰에서 플래시 콘텐츠 사용 및 무선 통신을 통한 배포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플래시 및 휴대폰 개발업체들은 버라이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플래시 애플리케이션, 스크린세이버, 캐주얼 게임 등 플래시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리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데이터 서비스 등을 제작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의 제품 개발 담당자인 레이 테일러(Ray Taylor)는 "버라이존 와이어리스는 고객들의 모바일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개발자와 파트너 사들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플래시 라이트 기술은 개발자가 스크린 세이버나 게임, 애니메이션 등 풍부하고 인터랙티브한 콘텐츠를 더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라고 전했다.
어도비 모바일부문의 게리 코바스(Gary Kovacs) 부사장은 "플래시 라이트는 버라이존이 개발자들과 고객들을 위한 지속적인 모바일 콘텐츠 강화로 어떻게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강력한 예"라며 "플래시 모바일 개발자 및 콘텐츠 제공업체들 또한 시장을 확대하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