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글로벌화를 위한 첫단추로 해외 유명 개발자 영입

마비노기, 카트라이더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국내 최정상급 게임 회사로 인정받고 있는 넥슨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첫단추로 해외 유명 개발자를 영입했다.

넥슨(대표 권준모)는 홈월드, 워해머40K 등의 게임을 선보이며 천재 개발자로 인정받고 있는 알렉스 가든이 넥슨에 합류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알렉스 가든은 1989년부터 비디오 게임 업계에 투신해 미국의 거대 게임 퍼블리셔인 THQ에서 개발 디렉터, 프로듀서 등의 역할을 담당했으며, 1997년 5월에 렐릭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홈월드' '임파서블 크리처스' '워해머40K' 등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다수 성공시켰다.

넥슨의 발표에 따르면 알렉스 가든은 넥슨이 캐나다에 설립한 북미 개발 스튜디오에서 북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캐주얼 온라인 게임 개발과 북미 지역의 유망한 개발 프로젝트의 퍼블리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알렉스 가든은 "1999년, 한국을 처음 방문한 이래, 한국의 문화와 온라인게임 비즈니스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2001년부터 넥슨의 고문 역할을 해오다가 캐나다 스튜디오 설립을 계기로 공식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넥슨재팬의 데이비드 리 대표는 "넥슨의 글로벌화를 위해 이번 알렉스 가든의 합류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알렉스 가든이 이끌게 되는 북미 스튜디오가 양질의 게임 콘텐츠 생산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 넥슨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이번 지스타 기간 중, 이틀째인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지스타 컨퍼런스룸 204호에서 스튜디오 소개 및 알렉스 가든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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