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퍼블리셔 초청 수출 상담회, 최대 상담실적으로 막내려

지난 11월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지스타 2006'와 연계하여 개최된 2006 글로벌 게임퍼블리셔 초청 수출 상담회가 사상 최대의 상담실적을 올리고 막을 내렸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KOTRA,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상담회에는 2억6700만 달러라는 경이로운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게다가 일부 업체는 마지막 날 현장에서 가계약까지 체결하여 상담장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수출상담회에서 진행된 상담을 포함하여 지스타 전시기간 동안 진행된 총 상담건수는 1090건으로 상담 실적만도 2억9000만 달러에 이르러 작년과 대비 실적이 45% 높아졌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공동주관한 4개 기관들은 THQ, THE9, CAPCOM 등 24개국 67개사의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들을 초청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예당 온라인, E3net, 아이알로봇 등 온라인과 모바일, 비디오, 아케이드까지 다양한 플랫폼의 100여 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국내업체들은 다양한 바이어를 만날 수 있어 좋았고 일부 바이어들은 매우 적극적으로 국내 게임 콘텐츠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향후 수출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초청 수출상담회였던 이번 행사는 약 2억6700만불의 상담실적과 200만불 규모의 가계약 실적 외에도 해외 바이어들에게 국내 게임의 다양한 콘텐츠와 높은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향후 국내 게임에 대한 수요 잠재력이 큰 남미 및 유럽 바이어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번 행사를 4개 기관과 공동 기획한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산업진흥팀의 고위성 대리는 "게임지원 관련 4개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였기 때문에 이런 대규모의 수출상담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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