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게임, '던전앤드래곤 온라인' 한글판 공개
11월30일 국내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의 한글판이 최초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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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렛츠게임은 지난 11월18일 공릉 사이버 파크 PC방에서 열린 '던전앤드래곤 온라인 랜파티'를 개최하고 한글판 및 향후 서비스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약 40여명의 게임 마니아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의 한글 플레이 버전이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한글화 작업 진척에 대해 궁금해 하던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확실하게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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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던전앤드래곤 온라인' 한글판은 인터페이스와 초반 퀘스트, 캐릭터명 및 NPC 대사가 한글화 되어 있었으며, 로딩 화면 및 팁 화면 등은 완전 한글화가 되어 있었다. 특히 랫츠게임측은 게임 내 사용된 폰트는 가독성을 위해 계속적으로 수정하고 있다며 향후 수정될 폰트 등을 선보여 한글화에 들이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이미 북미 시장에서 서비스가 진행 중인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은 TRPG로 유명한 '던전앤드래곤'을 온라인화 시킨 게임으로 게임 내 모든 스킬과 인터페이스가 실제 TRPG와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었으며, 공격 시에도 게임 내에 사용되는 주사위가 옆에 표시되어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주는 특징이 있다.
특히 협동 위주의 퀘스트와 퀘스트 진행 도중에 등장하는 대사들은 TRPG 게임을 진행하는 '던전마스터'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었으며, 고저차가 표현되어 있는 다양한 던전들은 롤플레잉 게임을 플레이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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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렛츠게임은 즉석으로 참가자들의 PvP를 진행해 자사에서 준비한 상품을 증정했으며, 관계자들과 저녁을 먹으며 향후 서비스 시기 및 진행 방향, 국내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