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유, 본격적인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 진출 나선다

중국의 대형 캐주얼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 나인유(대표 오지 다케시)의 한국 내 지사인 런스타 인터내셔널 한국(대표 아론 시아우즈이)이 지난 11월9일에서 1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06'에 참가해 공식적인 데뷔행사를 치렀다.

나인유는 지난 9월15일 런스타 인터내셔널 한국(대표 아론 시아우즈이)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한국 현지 사업 착수에 나섰다고 밝힌 바 있다.

런스타 인터내셔널 한국의 관계자는 "'지스타 2006'을 통해 국내 유수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는 다수의 온라인 게임에 대한 수출입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며 "나인유의 보다 적극적인 한국 내 사업추진을 위하여 다수의 기업과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나인유는 지난해 한국의 온라인 게임 '오디션'을 성공적으로 퍼블리싱하면서 훨씬 앞서 출발했던 샨다를 일시에 추월해버린 기세를 갖고 있는 만큼 이번 '지스타'를 통해 공개되는 한국 온라인 게임의 중국 판권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유(www.9you.com)는 현재 '오디션' '오투젬' '믹스마스터' '코룸온라인' 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오디션'의 한중 대전과 '익스트림사커'의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중국 내에서 성공리에 진행하는 등 한국산 게임의 수입과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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