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10번째 스타리그는 GomTV와 함께
MBC게임 MSL 10번째 대회는 그레텍의 GomTV와 함께 한다.
MBC게임은 그래텍의 GomTV가 MSL 10번째 대회의 공식 스폰서로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GomTV는 멀티미디어 통합플레이어인 Gomplayer로도 유명한 회사. 컴퓨터 유저들이 사용하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와 인터넷 네트워크 동영상 서비스로서 오히려 MS의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보다 더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GomTV는 이전부터 게임방송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멀티미디어 주 사용자를 겨냥하여 이번에 MSL을 후원하게 되었다.
한편, 10차 MSL인 GomTV MSL은 현존 최강의 '마에스트로' 마재윤과 '꿈의 군주' 강민을 비롯해 실력적으로 물이 오른 선수들이 총출동하고 있다. 특히 신예 선수들은 알짜배기 실력자로만 구성되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총평이다.
SK텔레콤의 신예 테란 고인규와 MBC게임의 슈퍼테란 이재호, 그리고 프로리그 다승왕을 노리는 르까프 오즈의 이제동 등 현존최강 마재윤을 위협할만한 무서운 선수들의 출전한다. 이전까지의 MSL에서 이윤열 최연성 강민등이 다음 최강자에게 패배하며 최고의 자리를 물려준 사례로 볼때 이번 10차 GomTV MSL에서도 또 다른 최강자가 탄생하게 마재윤의 아성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상이다.
GomTV은 11월30일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조지명식에서는 전대회 우승자 마재윤이 테란을 지명할 것이라고 미리 공포한 것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며 주시하고 있다.
한편, 현재 테란 6명, 저그 4명, 프로토스 5명으로 15명이 확정된 상태이며, 오는 23일 마지막 선수가 결정될 예정이다.
종족별 분포 (GomTV MSL 11월20일 현재 출전자 15인 - 1명 미정)
테란(6)-고인규,이재호,진영수,변형태,원종서,서지훈
저그(4)-심소명(시드),마재윤(시드),변은종(시드),이제동
플토(5)-강 민(시드),김택용,박영민,박지호,윤용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