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온라인', 인도네시아 진출 수출국가 54개국으로 늘려
'RF온라인'이 부분유료화로 서비스 전환 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제 2의 도약을 하고 있다.
CCR(대표 윤석호)는 리토(대표 앤디 수리얀토)와 자사의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RF온라인'의 인도네시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3년간 계약금 15만 달러에 매출액 기준으로 23%를 러닝 로열티로 받는 조건으로 체결되었으며, 인도네시아 수출을 통해 전 세계 54개국에 'RF온라인'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RF온라인'은 미국과 서유럽 28개국, 러시아를 포함한 독립국가연합 12개국, 불가리아 등 동유럽 7개국, 중국, 대만,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4개국, 그리고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총 54개국에 수출되었으며, 그 동안 수출액만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1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리토 앤디 수리얀토 대표는 "그동안 라그나로크 등 한국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며 "SF와 판타지가 조화를 이룬 'RF온라인'이라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CCR의 윤석호 대표는 "작년 필리핀에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은 이번이 두 번째로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인프라가 국내만큼 발달되지 못했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돼 진출하게 됐다"며 "늦어도 내년 3,4월경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