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네이티브 쿼드 코어 프로세서 성공적인 시연

AMD는 금일(1일)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열린 AMD Industry Analyst Forum 행사에서 업계 최초로 단일 실리콘 다이(die) 상에 4개의 x86 프로세싱 코어를 탑재한 네이티브(native) 쿼드 코어 X86 서버 프로세서를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AMD는 향후 출시 예정인 65nm SOI 프로세스 공정 기반의 쿼드 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코드명 바르셀로나)를 4웨이 서버에 탑재해 총 16개의 코어가 성공적으로 구동되는 모습을 선보였다.

곧 출시될 네이티브 쿼드 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X86아키텍처 상에서 고질적인 프런트 사이드 버스(FSB)의 병목현상을 감소시켜주는 AMD의 혁신적인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이미 그 성능이 입증된 AMD의 통합형 메모리 컨트롤러도 포함하고 있다. 이들 프로세서 제품군은 CPU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I/O를 향상시키며, 전력소모량 및 메모리 지연을 줄이고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주도록 제작됐다.

IDC의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부문 총 책임자 겸 부사장인 버논 터너(Vernon Turner)는 "IT 관리자들은 그들의 핵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데 있어 보다 적은 인프라 및 전력량에 공간 활용도로 높인 신뢰할만한 플랫폼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처음부터 멀티 코어 프로세서를 염두에 둔 AMD만의 설계 방식에 힘입어, AMD는 기업 시장에서 멀티 코어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