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 겨울 시즌 노려 20여종 타이틀로 XBOX360 견제
SCEK가 '기어스 오브 워' '블루 드래곤' 등으로 기세 등등한 XBOX360을 견제하기 위해 적극적인 물량 공세에 나섰다.
SCEK는 비디오 게임의 최고 성수기인 12월 겨울 방학 시즌을 맞아 20여개의 PSP, PS2 타이틀을 준비했으며, 그 첫번째로 PS2용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와 PSP용 '파랏파 더 래퍼' '천지의 문2 무쌍전'을 7일 발매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PS2용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는 PS로 발매돼 많은 인기를 얻었던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오리지널 버전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AR-LMBS(에어 리얼 리니어 모션 배틀 시스템)을 적용하여 공중으로 도약하여 전투를 벌이는 등 보다 발전된 시스템으로 게임성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비자가격 4만5000원.

PSP용 '파랏파 더 래퍼' 역시 PS로 발매돼 많은 인기를 얻었던 작품을 PSP로 이식한 것으로 애드혹 모드를 통해 최대 4명까지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게임 쉐어링 모드가 지원돼 UMD가 없더라도 첫번째 스테이지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PSP의 무선 인터넷 접속 기능을 통해 같은 스테이지와 래퍼 목소리로도 다양한 느낌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어펜드 곡'을 다운로드 서비스할 예정이다. 소비자가격 3만8000원.

마지막으로 PSP용 '천지의 문2 무쌍전'은 만화가 고진호씨가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해 화제가 됐던 PSP용 오리지널 액션 게임 '천지의 문'의 후속작. 200종에 이르는 다양한 무공과 100개 이상의 미션을 제공하는 등 게임의 볼륨이 대폭 늘어났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자막 한글화돼 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레어 기술가 새로운 퀘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가격 3만8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