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대상 금일 개최, '올해 최고 게임 가린다'
2006년 한 해도 10여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이맘때쯤이면 한 해 동안 각 분야의 최고를 뽑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 마련. 게임업계에도 게임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게임 산업의 한해를 돌아보며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최고 권위의 행사가 펼쳐진다. 바로 대한민국게임대상이다.
올해로 11 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게임대상은 문화관광부와 스포츠조선, 전자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1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SBS 사옥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 창작상, 인기 게임상의 5개 부분과 PC/비디오 게임, 온라인게임, 업소용 게임, 모바일 게임, 기능성 게임의 5개 분야별로 따로 진행된다.
이번 대한민국게임대상은 작년과 다르게 심사위원회 배점을 70%로 하고 게임전문가(게임기자단) 투표 20%와 네티즌, 모바일 투표 10%를 배점에 도입해 게임 산업 종사자 및 게임을 이용하는 사람들 모두가 인정 할 수 있도록 변경 됐다. 또한 우수개발자상을 신설해 그 동안 게임회사에만 수여되었던 상을 개인에게 시상 가능하도록 변경됐으며, 인기 게임상의 경우 매년 해당 연도에 출시되었던 게임에만 한정되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출시년도에 상관없이 한 해 동안 인기 있었던 게임을 대상으로 선정되도록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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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06 대한민국게임대상에 접수된 작품은 총 42개로 PC, 비디오 게임 부문 2개, 온라인게임 부문은 21개, 모바일 게임부문은 12개, 아케이드 게임부문은 3개, 기능성 게임부문은 4개가 최종 접수 되었고, 지난 12월1일부터 시작된 네티즌, 모바일 투표와 게임전문단 투표 등이 17일까지 진행됐다.
올해 게임시장은 FPS의 절대적인 인기 상승과, 다소 주춤했던 캐주얼 게임, MMORPG 게임들의 하락세, 차세대 게임기 등장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인 비디오 게임 시장 등이 전반적인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FPS는 금년에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 등 동시접속자 1, 2위를 앞 다투어 할 정도로 강력한 행보를 보여주었고, 전통의 강호 MMORPG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대항해시대 온라인' 'SUN' 등 '빅3'로 불리던 대작들의 몰락과 함께 'R2' 등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전부 내년을 기약하고 있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비디오 게임 시장과 패키지 시장은 차세대 게임기 Xbox360의 등장과 PS3, Wii 등의 공개에도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각 종목별 대상을 수상할 기대작들을 살펴본다면 온라인에서는 월드컵의 인기를 등에 업고 높은 동접을 기록한 '피파 온라인'과 FPS의 강세를 이어간 '서든어택', MMORPG의 하락세 속에서도 큰 인기와 성공적인 상용화를 보여준 'R2'가 유력한 대상 후보라고 볼 수 있다.
PC, 비디오 게임 부분에서는 Xbox360의 성능을 잘 보여준 '나인티 나인 나이츠'와 PSP 타이틀 중 최대 판매량을 보인 '디제이 맥스 포터블'이 경쟁하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 부분에서는 압도적인 다운로드 횟수를 자랑하는 '미니게임천국2'와 모바일 최초의 MMORPG '아이모', 3D 기능을 잘 사용한 '버스트랠리', 서울 도시를 운영할 수 있는 '서울타이쿤2' 등이 강력한 대상 후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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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기능성 게임에서는 국내 유명 관광지를 살펴볼 수 있는 보드게임 '투어코리아'와 게임으로 손쉽게 경제를 배울 수 있는 '노빈손, 경제대륙 아낄란티스를 가다', 장애우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피퍼' 등이 꼽힌다.
이 외에도 최고 인기 게임을 뽑는 인기 게임 후보작에는 10년이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리니지'와 FPS의 폭풍을 만들어낸 '스페셜포스' '서든 어택', 횡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을 온라인으로 경험할 수 있었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미니게임천국2' 등이 후보로 떠오르고 있으며 국외게임으로는 국민 게임 '스타크래프트'와 PS2로 등장한 '철권5' PC용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5' Xbox360용 '기어즈 오브 워' 등을 꼽을 수 있다.
네티즌, 게임전문단 투표 등으로 공정성을 높인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어떠한 작품들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될지 게이머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눈과 귀가 쏠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