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프', 개발자의 다짐 담긴 편지 공개
액토즈소프트(사장 김강)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어드벤처 온라인 게임 '서기 2030년 어니스와 프리키'(이하 어프)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자 편지 '보스다크스톤의 2007년도 첫 번째 편지'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편지의 주인공인 '보스다크스톤'은 '어프'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세민 실장을 지칭하는 닉네임으로 공개된 편지에서 지금까지 '어프'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오면서 겪었던 일들과 어려움, 고민들을 솔직 담백하게 고백하고, 향후 '어프' 대규모 업데이트 통해 2007년에는 더욱 새롭고 재미있는 '어프'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2월1일, '2007 NEW ERF'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어프'는 기존의 키보드 조작 외에 마우스 이동을 추가하고, 제련, 채집, 던전, 몬스터 추가 등의 신규 시스템을 도입해 RPG 요소를 강화 하는 등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 했다.
이세민 실장은 편지에서 "우리가 시도한 새로운 부분이 재미를 제공함과 동시에, 낯설음과 어려움으로 다가왔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게 됐다"며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완성도를 높여 게임 내에서 만족스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중심으로 두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