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유럽과 독립국가에 지사 설립 '세계화 가속'
그라비티(대표 류일영)가 러시아, 우크라니아 등의 독립국가연합(CIS)과 프랑스를 주축으로 한 유럽 불어 문화권 국가에 각각 '그라비티 CIS' '그라비티 EU' 지사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지난 해 6월부터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오픈베타서비스를 해오던 회사를 그라비티의 자회사로 편입시키고, 사명을 '그라비티 CIS'로 변경했다. '그라비티 CIS'는 이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그라비티가 개발하는 유력 게임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또한 프랑스를 주축으로 한 유럽의 성공가능성을 고려해 '그라비티 EU'을 설립했다. EU 지사는 이달 12일부터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오픈베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서비스될 게임의 개발과 현지화 작업을 담당할 예정이며, 이를 발판으로 더욱 적극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그라비티는 미국, 유럽, CIS 지역에 직접 퍼블리싱 조직을 확보함으로써 미래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지역에 그라비티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