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리얼리티' 보드게임 '라이딩스타' 공개
시원하게 사이버 공간을 질주하는 스노우 보드 게임이 발표됐다.
NHN(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한게임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의 2007년 첫 퍼블리싱 게임인 '라이딩스타'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블루캣 스튜디오(대표 연윤호)가 개발하고 한게임이 서비스할 예정인 이 게임은 자체 개발한 물리엔진을 기반으로 실제 스노우 보딩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과 속도감을 현실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 특히 방향키와 스페이스 바, 그리고 총 7개의 트릭키를 조합해 유명 스노우 보더들이 했던 기술들을 그대로 게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모션트리 시스템을 통해 점점 새로운 기술들을 익혀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3D 필드의 게임룸을 가지고 있으며 10종류의 파츠로 개성있는 캐릭터 연출이 가능하다. 모드는 최대 8명까지 결승점에 들어온 순서에 따라 순위를 부여하는 레이스 모드와 아이템 박스를 획득해 나오는 아이템을 사용, 공격-방어를 주고받으며 순위경쟁을 하는 배틀 모드, 그리고 트릭으로 승부를 펼치는 트릭모드의 3가지 모드가 있다.
NHN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맡고 있는 김창근 본부장은 "2007년 첫 퍼블리싱 게임으로 발표한 '라이딩스타'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라이딩스타'의 발표로 스노우 보드 게임 시장은 'SPJAM' '크리스탈보더' '프리즈온에어'와 함께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들어가게 됐다.
관련 질문에 대해 '라이딩스타'의 개발사인 블루캣 스튜디오의 연윤호 대표는 "다른 스노우 보드 게임과 비교해봤을 때 저희 게임이 가장 리얼하고 재미가 있다고 판단이 들었다. 목표는 동시접속자 10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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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 조학동 게임동아 기자(igelau@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