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크로니클 온라인', 외산 게임 열풍 이끈다?
그라비티(대표 류일영)는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에밀크로니클 온라인'(이하 에코)의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지난 17일 시작한 후, 89%의 테스트 참가율을 보이며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서는 첫날 2,000여명의 테스터가 한꺼번에 접속을 시도했음에도 서버 접속 장애는 생기지 않았으며, 튕김 현상이나 렉 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테스터들은 만족스럽게 테스트에 임할 수 있었다.
특히 테스터들은 일러스트와 별 차이가 없는 귀여운 캐릭터에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인간족 에밀, 천사족 타이타니아, 악마족 도미니온 가운데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는 '타이타니아' 천사 캐릭터는 여성 게이머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의복, 장신구, 펫 등 다양한 아바타 아이템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개성 있게 꾸미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에코는 레벨에 상관없이 종족별로 원하는 스테이터스만 충족되면 전직이 가능해 12가지 다양한 직업을 첫날부터 체험할 수 있어 일반 테스트와 다르게 폭넓은 플레이가 가능했으며, 특정 NPC를 찾아가면 무료로 마리오네트를 나눠주는 이벤트 퀘스트 등 클로즈베타에서만 가능한 시스템이 마련돼 첫날에도 '에코'만의 독특한 시스템을 고루 즐길 수 있었다는 평가다.
'에코'의 마케팅 담당자는 "3,000명의 테스터 가운데 대부분이 참여해 에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매일 마리오네트, 탈 수 있는 펫 등을 제공하는 미니 이벤트로 다양한 재미를 제공할 테니 테스트 마지막 날까지 테스트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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