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 강민, 이번에는 해설자로 나선다
MBC게임은 강민 선수(KTF 매직엔스)가 오는 1월20일에 펼쳐지는 SKY 프로리그 그랜드파이널에서 해설가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현직 선수가 해설가로 나선 경우는 올스타전 같은 이벤트전을 제외하고 처음이다.
전후기리그의 우승팀끼리 맞붙는 최고의 자리인만큼 해설자로 합류하는 강민 선수는 기존 MBC게임 해설가와 함께 그랜드파이널 경기뿐만 아니라 경기외적인 부분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많은 이야기들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민 선수는 이미 수많은 대회와 결승무대에서 SK텔레콤 선수와 MBC게임 히어로팀 선수들과 경기를 해본 경험이 있다. MBC게임의 대표리그인 MSL에서 최연성, 박태민, 박용욱 선수 등 SK텔레콤 선수들과 많은 경기를 치른 경험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어필을 할 것을 보인다.
MBC게임 히어로팀도 마찬가지다. 투신 박성준 선수를 비롯해 염보성, 김택용 선수와 이미 프로리그에서 맞붙었던 경험, 큰 무대에서 여러 차례 결승전을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심리전도 강민 선수 나름대로의 분석도 시청자들에게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프로리그 시청자들에게 좀 더 재미있고 현 선수입장에서 들어보는 쏠쏠한 뒷이야기도 프로리그 그랜드파이널 시청에 양념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MBC게임은 이번 SKY 프로리그 2006 그랜드파이널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양팀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엇갈린 희비 모습으로 구성된 그랜드파이널용 오프닝타이틀을 공개한다.
한편, 지난 2006 시즌 후기리그 결승전에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베스트액션의 연장선에서 '베스트말말말'을 모아서 생방송 중간에 선보일 예정이다. 2006 시즌 전후기리그를 통해 선보였던 중계진의 재미났던 멘트들과 감초역할을 했던 말말말과 결정적장면에서 나오지 않았던 것들까지 모두 방송될 예정이다.
SKY 프로리그 그랜드파이널은 박상현 캐스터와 이승원 해설, 임성춘 해설의 중계로 진행되며 오후 5시 MBC게임에서 생방송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