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 300만 달러에 '배틀존 온라인' 중국 수출
싸이더스(대표 윤강희)는 중국의 Eworld Interactive사와 '배틀존 온라인 : 건 서바이버(이하 '배틀존 온라인')'의 중국 지역 퍼블리싱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포탈 서비스를 공개하고 나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Eworld Interactive의 CEO Guy Peckham는 본 계약 체결을 위해 오늘 오전 충무로에 위치한 싸이더스를 직접 방문해 계약에 관한 조인식에 참석했다.
계약조건은 지난 12월말에 체결한 상호 양해각서(이하 MOU)의 내용대로 판권비용 56만 달러와 2년간 러닝 로열티 등을 합쳐 약 300만 달러의 수익이 보장되는 조건이다.
한편, '배틀존 온라인'은 10대 커뮤니티 포털인 버디게임즈와 국내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월 초에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쳐 겨울 방학 내 오픈 베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싸이더스의 윤강희 대표는 "버디게임즈의 탄탄한 국내 서비스력에 힘입어 지난 3차 테스트 이후 해외의 호응이 높아졌다"며 "미들퍼블리셔인 싸이더스는 국내외 경쟁력있는 퍼블리셔들과 함께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사업 모델 개발 및 실행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더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신년의 첫 매출 실적을 달성하고 글로벌 컨텐츠 배급사로서의 힘찬 출발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계약은 중국 지역 내 싸이더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여, 향후 필리핀, 베트남, 일본 등의 본격적인 아시아 게임 시장 진출의 반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