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가지 색을 띠는 나만의 키보드, '럭시드' 발매된다
럭시움라이팅(대표 이창주)은 지난 22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512가지 색을 띠는 다색발광 인터랙티브 키보드 럭시드(LUXEED)를 개발 했으며 오는 3월 국내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럭시드 사용자는 모니터를 보면서 간단한 마우스 조작만으로 키보드의 칼라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전체를 같은 색으로 할 수도 있고 모든 키에 모두 다른 색이 발광되게 할 수도 있다. 즉 그 날의 기분에 따라 어울리는 색의 키보드를 사용자가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색으로 임의의 문양을 만들어 좋아하는 음악에 따라 움직이게 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특허등록을 받아 세계 12개국에 특허를 출원 중이다.
럭시움라이팅은 럭시드의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공개해 사용자가 게임이나 다른 프로그램에 반응하는 키보드를 스스로 만들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특정한 상황에서 특정한 키의 칼라가 변하게 설정함으로써 사용자가 느끼는 재미를 극대화 할 수 있게 한다는 뜻이다.
럭시움라이팅의 한 관계자는 "키보드의 색상을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으며 세계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키보드를 만들 수 있다"라며 "진정한 의미에서의 최초의 인터랙티브한 키보드가 이루어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